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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하룻동안에 많이 먹기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3.05 01:43:53
조회 10454 추천 0 댓글 33

요즘 한동안 못 오던거 한풀이라도 하듯(??;;) 자주 올리네요 ㅎ
사진을 하도 안 풀어서 메모리에 더이상 사진 찍을 공간이 없어유 ;ㅂ;

암튼 시작합니다, 하룻동안 아침 점심 저녁 간식 먹은건데 엄청 많이 먹은 듯 ㅎ

---

아침부터 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차를 가지고 서해대교를 지날때면 왠지 들르게 되는 행담휴게소. 

아점으로 우동 한 그릇 먹어둡니다.







눅눅한 튀김은 싫지만
튀김우동의 국물에 푹 적셔진 튀김은 그저 좋네요 ㅎ





  


휴게소는 역시 츄러스!






저렇게나 길쭉한데 항상 나는 두 번밖에 안 먹었는데도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능 ;ㅂ;

 



 

한 닙 콱 깨물어주고





무려 정관장 홍삼꿀물!!

힘 내서 다시 출발합니다.





밥 먹으러 온 거예요 ㅎ

아빠 생신이 평일이라 제가 없을테니 그 전 휴일에 가족외식.






꼬막은 역시 겨울이 제철.







새우는 여전히 조카들의 몫 ;ㅂ;








굴도 빠지면 섭섭하지요.





즈이 식구들 아무도 먹지 않는 간과 천엽입니다.

이 날의 천덕꾸러기 ㅋ






예약시간보다 좀 늦게 도착했더니 갈비찜이 식어버렸군뇨.







아, 샐러드도 있었다니...

안 먹어서 몰랐네요 =_=;;





일을 너무 열심히 하셔서 온 몸이 파김치가 되어 버리신 듯 ㅎ





평균은 하는 잡채





엄마가 좋아하시던 묵은지


 

겨울 시금치는 비싸요





그리고 생선 ㅎ

꼴뚜기가 들어있네요.








장어구이정식이랑 게장정식 반반씩 주문.







그리하여 이거슨 게장정식.







서해다보니 꽃게가 또 반찬으로 따로 나와요 =ㅂ=

이건 경기도식 꽃게무침이네요.






그리고 이것, 능젱이.
표준어로는 칠게지만 여기선 능젱이라고 통합니다 ㅎ

날거, 비린거 못 먹는 그 분이 오빠가 하나 먹어보라니까 덥썩 드시더군뇨 =_=;
엄마가 그걸 보고 많이 먹으라고 무려 접시를 앞으로 옮겨 놔 주셨건만 그 이후론 눈치 봐 가며 손을 안 대더이다...
허허허 난 없어서 못 먹는 것을~~  ㅡ _-+


 


아빠가 제일 늦게 오셔서 음식사진, 조카들 사진 찍고 놀다가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 지 모르고 그렇게 얼떨결에 처음...은 아니지만 정식으로 부모님께 인사드렸네요 ㅎ 

 

뭔가 많이 먹긴 한 것 같지만
이래저래 호구조사 당하느라 속이 허해졌을 듯 하야...



 


올라오자마자 도로 평상시 식생활로 복귀 =_=;;







잘 안 오는 곳이지만 켄터키할배네선 왠지 에그타르트 안 시키면 허전해요;







간식(??!!) 잘 먹었으니.....
저녁밥 ㅎ






지난번에 왔다가 자리 없어서 퇴짜맞고
며칠만에 다시 간 양서방 연탄불고기.





시원한 콩나물국도  좋았는데 우동국물비슷한걸로 바뀌었어요.







고기 포장 해 먹는 야채 보다 이렇게 따로 먹는 야채가 더 좋습니다.



 

여기오면 꼭 세번은 리필하게되는 샐러드.

소스가 맛있어요, 파인애플인가??





요즘 고추는 별로 안 맵길래 무심코 먹었다가 혼쭐난 아주 매운 고추 ㄷㄷㄷ

 



고기 나왔습니다, 오늘은 고추장불고기.





고추장양념도 맛있긴한데...

그래도 전 진양념에 한표 ㅡ _-)/



 

야밤테러 한입샷ㅎ




양푼비빔밥도 한 양푼 시켜봅니다.

양푼이 뭐 그냥 대접만하네요 ㅡ _-;;


 

 

싹싹 비벼서 핥핥~

 

청국장 찌개와 함께 들이키니 다사다난했던(??;;)하루가 지나갔습니다.

하루동안 정말 많이 먹었죠? ㅋ





 


행담도에서 한장...
차가운 겨울 공기가 산캐하더라구요.
이제 겨울도 다 갔네요, 봄준비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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