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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카레비교 - 히말라얀 vs 타지마할 vs 가정식....??;;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3.03 23:39:58
조회 3827 추천 0 댓글 15


늦게 배운 도둑질 밤 새는 줄 모른다고, 요즘 자꾸 커리(카레??;)가 땡기네요 ㅎ

그동안은 가깝다고 매일 에베레스트만 갔었는데,
나랏말싸미 듕귁에 다라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새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로고져 홀 배 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 펴디 몯 할 노미 함을 어여삐 녀기신 세종대왕같으신 그분이
이런 저를 긍휼히 여기사 다른 커리집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동묘역 히말라얀.






내부는 대략 이런 분위기입니당.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햇빛 잘 드는 창가자리 착석!






여러가지가 골고루 다 나온다는 히말라얀 탈리 딜럭스!
무려 딜럭스라니, 그 이름도 얼마나 럭셔리한지~~~ 
일단  시키고 기다립니다.







푸른 하늘 설산을 배경으로
푸른 잔에 얼음물









창밖에 보이는 무슨 요양병원 간판 바로 아래는 물개요리 전문점이라고 써 있더근뇨.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시란...
전 관심이 없어서... ㅡ _-;;;








음식 나왔슴미다~








양고기 커리







이건 야채







그리고 치킨 커리와...








이거 이름은 모르겠어요,
녹두던가... 콩으로 만드는거라고 하던데 이것도 커리 종류인가... ㅡ _-^








샐러드....라고 나온 그냥 조각야채모듬 ^^;

풋고추는 쌈장도 없이 어떻게 먹으라고 주는건가효;;








후식용인듯...
잘 익은 망고가 나와요.








세트메뉴라 그냥 플레인 난.

갈릭난으로 바꿔도 되는 지 물어볼걸 그랬어요 +_+









탄두리치킨 단 두 조각을 단 둘이 먹었어요 ㅋ








일단 다 나온 듯 싶어서 열심히 먹어줬습니다.








근데 밥이 좀 많이 푸석;;;;정도가 아니라 좀 딱딱하네요;

찬 밥이 덜 데워진 느낌이랄까.... 입안에서 생 쌀이 굴러다니는 느낌;;








탄두리치킨은 항상 저 빨간색이 \'매울거야\'라는 선입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능...

하지만 하나도 안 매우니까 열심히 뜯어먹었습니다, 앙~~ 








각 커리 한 수저씩 골고루 얹어서 한닙....








사실 이건 나름대로 히말라야 산맥을 커리로 형상화 한 예술작품입니다.

양고기 커리가 제일 높게 올라가서 촛점이 맞은 부분이 세계의 지붕인 에레베스트고요,
푸른 콩이 올라가 있는 것이 안나 푸르나....이려나...;;; ㅋ   








...음? 디저트인 밀크티까지 다 먹었는데.....

원래 세트에 나와야하는 양고기 티카가 안 나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능...
물어보니 원래 있었는데 한국사람들 입맛에 안 맞는거 같아서 세트 구성에서 뺐다는군뇨.

그러면 메뉴에서 삭제표시를 하던가, 그것만큼 가격을 낮추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효 ;ㅂ;
그거땜에 일부로 딜럭스 시킨건데... ㅡ _-;

해피하게 먹다가 막판에 언해피해진 기분으로 나왔습니다, 췟!




 
또 다른 커리집에 갔습니다.

이태원 타워팰리스.

아니 타지 팰리스.







내부는 이렇고요...

그동안 가봤던 곳들에 비해 조명도 밝고 인테리어가 전통적이기보다는 좀 세련됐다고나 할까요... ㅡ _-^









라씨가 찐하고 걸쭉해서 꼭 도배용 풀 먹는 느낌 ㅋ




.....아, 나는 도배풀을 먹는 느낌을 어떻게 아는 것인가 ㄷㄷㄷㄷ







인도식 지라밥 하나, 갈릭난 하나, 그리고 달챠 고슈트던가....
뭔 카레 이름들이 이리 어려운지;;;







노란 밥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커민과 기타등등 향신료를 넣고 지은 흰밥이더근뇨.

집에서도 만들 수 있을 듯.  







이 날 대학로로 일본카레 먹으러 간 후배한테 폰 사진으로 이걸 전송했더니

자기가 먹는거보다 더 맛있어보인다고 부러워하더근뇨 ㅎ


  





마늘만 콕콕 박혀있는 갈릭난만 먹어봤는데

여긴 이거저거 많이도 박혀서... 맛이 강해요.







쭉 찢어서 한닙!

커리도 다른 곳에 비해 맛이 많이 강해요.







밥이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건 서비스.

메뉴에도 있는 전통 차인데 나무뿌리 우린 물에 우유와 계피를 넣고 설탕넣은 맛이랄까...

히말라얀의 디저트차와 같은거 같은데 이건 히말라얀꺼가 더 맛있더라구요.

왜? 달아서 ㅡ _-;;






그리고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커리,  파니르 머커니입니다.




별다른 반찬 없이도 커리 하나면 한끼 해결!







반찬고민할 때 참 요긴한 파니르 머커니의 참 쉬운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쨔잔~










Ready to Eat, 츠암 쉽죠잉~~??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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