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개동에서 먹은 왕해물찜...그리고 전북 임실의 분위기짱 찻집

프로이

2010.03.03 10:50:26

조회 4099 추천 0 댓글 14

술한잔 하자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갔던 부개역 인근의 한 해물찜,동태탕집...

中자구요 양은 진짜 많았습니다.
통오징어가 올라오는데 그자리에서 바로 컷팅해주더군요.

양념맛이 좀 독특했습니다. 이 집만의 특색인듯...
먹으면 먹을수록 매워지는 그런거.

물김치도 굉장히 오묘한 맛이 나던데...
급제조한듯 가벼운 느낌이었고...

양은 허벌나게 많아요. 세명이서 다 못먹었습니다.
小자 시키고 탕하나 시킬걸하며 다들 아쉬워함.ㅎㅎㅎ

계속 먹다보면 점점 맵워지고, 찜 요리에는 꼭 들어간다는
비법 양념때문에 소주잔보다 물잔에 손이 더 가게됩니다.

곤이는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다들 좋아하더군요.

-인천 부개동, 소래포구 왕해물찜.동태탕-

.
.
.

차한잔 하실래요

멋진 전통한옥의 찻집입니다.

문화공간이자 커피집인 양평의 고당과 이미지는 비슷하나
느낌은 완전 다름니다.

규모는 새삥하게 만든 고당이 크지만 옮겨진 고택이라 그런지
집모양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하루가 더 운치 있고
옛스럽습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느낌...

옥정호의 멋진 풍경이 있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뒷마당

오랜만에 먹어보는 양갱...

황차

녹차

황차와 녹차 리필 백만번
분위기 좋은데서 차 마시며 즐겁게 있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배도 고파오구요...^^;

문을 열어 젖히니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참 좋은 곳..배꺼트리기 좋은 곳
베스트 데이트 코스

임실가면 치즈마을만 들리지말고
이런데서 차도 한잔 하시라능;

- 전북 임실...문화 공간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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