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냐어예요.
오늘도 하드에 쌓여있던 묵은 사진 털러 왔어요.
무려 두달전 사진들입니다.




콩나물 국밥집에 갔어요.
여기에 국물을 넣으라고 해서 넣긴했는데 넣고 찍은 사진인가 안넣고 찍은 사진인가
오래되니 헷갈리네요~잇힝*-_-*








저 사실 콩나물 국밥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재료에 비해 너무 가격이 거만한거 같아서 안먹었거든요.
집에서 먹는 콩나물 국 수준으로 생각했던거죠.

근데 너무 맛있었어요. 콩나물국하고는 다른 감칠맛
추운날에 딱 좋아요.





바삭바삭한 해물파전도 시키고








국물사진 한장더
추우니까 더더욱 땡기네요.
선지국, 순대국, 양평해장국, 뼈다귀해장국 이런거 없어서 못먹습니다.










모주가 뭔지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분위기가 술인거 같긴한데 별로 술인지 모르겠어요.
계피향이랑 생강맛이 나는게 수정과틱하고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뭐 그렇다네요.




* 다람쥐 등장 예정
















지난 가을에 문경쪽에 불정산 자연휴양림을 갔어요.








집에서 싸간 귤과 단감 그리고 사과 배

여기 라인어쩌고 이런게 있는데 와우~ 겁많은 저도 해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어보이더라구요.
생전에 번지점프나 자이로드롭은 절대 안할생각인데 이건 조금 용기나면 해보고 싶었어요.
산과 산사이를 줄로 이어서 몸을 대롱대롱 매고 도르레로 주욱~댕기는거 같은데
아직은 겁나서 구경만 실컷하고 왔네요.







그리고 선물받은 쿠키도 싸갔어요.



미리 예약하면 일박 5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깔끔하고 보일러 빵빵하게 돌아가는
단독집(?)에 묵을수가 있어요.
낮에 한가로이 과일먹고 책읽고 산책하다가 5~7시까지 찜질하듯이 따땃하게 지지며
한숨 잤더니 피로가 더...쌓여;;;;;잠이 안깨고...간신히 일어나서 밥먹으러 갔네요.








문경약돌돼지가 유명하다고 해서 메뉴는 그것으로 정했지만
어디가 맛있는 곳인지는 사전조사를 못해서
그냥 식당간판에 약돌돼지 마크가 있고 손님이 많은곳으로 먹으러 갔어요.
물속에 있는게 약돌인거 같아요.






삼겹살 2인분 나왔습니다.
주변에 보니까 고추장삼겹살로 많이 드시던데 그게 유명한건가?
싶어도 일단 처음가고 모르는 식당이라 양념보단 생고기로








치익-
약돌에 구워주는줄 알았는데 좀 실망하니
신랑이 약돌을 먹인 돼지라고 설명하는군요.
돌먹으면 맹장 안터지나요?








삼박했던 물김치











어쨋든 고기는 진리지만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일반 삼겹살이랑 특별히 다른건 모르겠어요.
제주도 흑돼지는 쫄깃한게 신세계의 맛이던데...









문경새재쪽에 드라마 세트장도 있는 쪽이였는데 문경사과축제중이였어요.
토끼와 사과가 꼭 동화책의 한장면 같아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냐어였어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