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공항동 공항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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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집밥 등 모아봄 ㅎ2여긴 이제 겨울 입갤임. 더 추워지기전에 지난달에 대충 차려먹은거 모아봄. 마파가지가지 맛잇오샤부샤부 비슷하게 해먹엇엇나보다회과육 피망은 없어서 안 넣음샐러드발사믹글래이즈드 넘좋도쿄 출장 가는길에 먹엇던 치즈핫독치즈맛 너무 진해서 오히려 별로였음 ㅠ출장 끝나고 공항도착하자마자 라멘 주땡김무생채해서 고기도 삶아먹었네. 코티지치즈로 디저트 작성자 : :P

김송곳(119.196) 2009.09.21 20:24:01

조회 3187 추천 0 댓글 8

공항동에 있는 공항 칼국수 입니다.
강서구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지인의 말로는 유명하고 오래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리모델링을 하기 전에는 훨씬 허름했다는데, 왠지 그랬어야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예전에 그냥 칼국수를 먹었을 때, 맛은 있어도 미원맛이 좀 많이 나서
이번에는 버섯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이게 그냥 칼국수보다 주메뉴라고 하네요.
버섯칼국수 (1인분에 6000원.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 3인분.
소주도 한 병 시켰지만, 인증은 없습니다.

김치. 시원하고 칼칼했어요.

막 올려놓은 칼국수.

다 끓고 앞접시에 덜어온 칼국수.

밥 한 공기 볶아주세요. 진짜 맛있었어요. 예술.

촉촉포들포들.

예전 게시물에도 했던 이야기지만 별로 칼국수 안 좋아해요.
버섯칼국수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고요. (먹으면 보통 샤브샤브나 볶음밥 먹는 재미로 먹죠.)
그래서 다들 맛있다고 그래도 저는 그냥 별 생각없이 먹었는데
마지막에 볶아주는 볶음밥은 정말 최고였어요.

이제껏 먹어본 버섯칼국수 마지막에 볶아주는 볶음밥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 같네요.
진짜 포들포들 촉촉. 저 볶음밥 때문에 자주 갈 것 같아요.

위치는 송정역 4번출구에서 공항 방향으로 쭉 내려오다보면 있어요.
일반칼국수 5000원, 버섯칼국수 6000원, 내장칼국수 6000원 등.
밥 볶은건 나중에 계산해보니 천원인 것 같아요.

+ 이건 덤.

부모님 통해 아는 언니 결혼식에서 먹은 밥.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맛은 진짜 별로.

완전 귀여운 도미노 스마일포테이토.
친구가 뉴스에서 봤다며 이거 몸에 안 좋다고 먹지 말라는데,
그래도 귀엽고 따끈할 때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어요.
어차피 몸에 좋은 것만 먹고 사는 나약한 삶을 살 순 없어요.

최근 교통사고가 열흘 사이로 두 번 연달아 있었어요.
그리 다치진 않았는데 온 몸에 근육이 긴장되었는지 자꾸 쑤시네요.. ㅠ

cannon ixy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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