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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여름날의 김밥 & 전라도식 촌닭~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8.30 09:15:03
조회 4514 추천 0 댓글 15



게시물 밀리지 않고 잘 써야지 하던 것도...
워낙 8월 중순경 이것저것 일정에 정신이 없다보니, 포기했더랍니다.
그래도 2주간 천안 병천에서 교육중에 주말에 오라버니집에 올라온 김에 글도 올리네요. ㅎ


다시 두달전 게시물 되겠슴돠.... (어흑 밀린거 거의 해치웠다고 생각했는디.. 도로 2달차이..ㅠㅠ)

모처럼 쉬는 6월 어느 일욜날, 날도 더운데, 김밥 생각이 팍팍..
사먹는 김밥 말고.. 직접 말아서 하고 싶다는 생각때문에
정신없이 말아서.. 오후에 부모님집에 갖다 드리고, 남는거는
담날, 계란옷 입혀서 아침대용으로 땡... ㅎ

근데, 땀 뻘뻘 흘리면서 말다가 만사가 귀챦아져서.. 사진은..
이렇게 무식하게 한곳에 몰아놓고 찍기로..
(설겆이감도 줄이고, 또 어차피 썰어는 놔야해서리..ㅡ.,ㅡ;;)


img_6_2184_4?1247028776.jpg
ㅋㅋ.... 접시 큰거 내놓기도 귀챦았나보네요.. 좀 작은 흰접시에 좌르르.. 올렸어요. ㅎ





쇠고기김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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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김밥까징... 그래도 할건 다 만들었슴돠...
미쳤죠.. 한여름에 땀 흘리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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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가 많이 나오는 시기라  비싼 시금치 대신..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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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챠니즘에 가득해도 그래도 깨소금도 살짝 얹어주는 센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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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로써 당분간 김밥말기는 노~~~.... ㅋ
라고 하면서 2달이 지났으니... 며칠만 지나면 9월이쟎아여..
그때는 생각날지도..ㅎㅎㅎㅎ







그리고 다른 게시물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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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정말 바빴던 이유중 하나가
갑작스런 파견근무가 생겨서요..
주말에 할 수 없이 무안군의 어느 해수욕장으로 결국 파견근무를 한달에 한번꼴로 나갔었죠.
(그래도 저는 적은편, 남직원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꼭꼭 나갔지요. ㅠㅠ)



그때, 점심으로 마침 같이 파견 나갔던 다른과 분이 쏴서리..
신나게 얻어먹었습니다.

해수욕장내는 회 아니면 촌닭밖에 없어서 후자로..




고향을 떠나있는 동안, 물가가 오름을 또 새삼 느끼던 날이었습니다.
예전에 2만5천원 하던 촌닭은 이제 4만냥이나 하더군요..
그래도 4명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라서 그럭저럭 괜챦지만,
치솟는 물가는 어디까지 올라갈런지.. ㅡㅡa


비올때라 그런지, 가게에서 이렇게 부침개 한장씩 내어주며 시장기를 달래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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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닭발 다진것은 없고 생 닭똥집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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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은 이렇게 기름소금에다 찍어야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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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 싱싱하게 보이지는 않았던 방울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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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관광지인 해수욕장 촌닭집이라.. 반찬에는 별 감흥이....






죄다 싯가..... 거야 바로 앞바다에서들 잡아오다보니, 시세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에..
그래도.... 저..방송 출연 글은 사실일까?? 괜시리 궁금..
맛집 여행?? 그런 프로도 있었나 혼자 생각하다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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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촌닭요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닭가슴살 육회입니다.
원래 촌닭을 옆에 키우다가 손님이 들어오면 잡기에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건데,
이 집은 닭 키우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시골이니 뒷편에 잡는곳이 있나보죠.
암튼.......  그래도 먹습니다....
삶에 별 연연하지 않다보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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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꽤 괜챦았습니다. 같이 델구간 전경이 이런거 처음 먹어본다고 하면서도
곧잘 먹네요... 하긴... 이런거 먹을때면 기분 좋겠죠..ㅎㅎ
2,700원짜리 구내식당밥보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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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닭주물럭도  나옵니다..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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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잘 볶아서 이렇게 상추쌈에 같이 싸먹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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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슴가(?)살이랑, 닭주물럭용 살이랑 발라내고도 닭에는 이렇게 제법 살이 있을 정도로
큰 닭이어야 촌닭입니다.

근데, 촌닭 요리의 원조 지역인 영암, 해남쪽보다는 좀 약하네요.
크기나 육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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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은지 2종.. 은.. 마지막 코스 닭죽과 함께 먹으라고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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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를 넣어 고소하게 끓여나오는건데, 좀 맛이 약합니다..
같은 육수로 우리 인원 말고, 다른 사람들 용도 좀 뽑은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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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수욕장 나가서 바닷가 바람 쐬면서 스트레스 받다가
이렇게 촌닭으로 그 스트레스 좀 풀었어요..






서울 망우리에 와있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네요.
이제 가을이 다가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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