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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정성깃든 깨끗한 맛의 양.대창구이 - 창원 '부산양곱창'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8.24 14:24:56
조회 6996 추천 0 댓글 25




구이...

남미지역에서 즐겨먹는 양(Lamb) 고기 구이가 아니라
소의 위 중 첫번째 위와 두번째 위 사이에 있는 양깃머리 구이를 말합니다.
특양구이라고 하면 바로 이 양깃머리구이를 말하는 거지요..

대창구이는 아시다시피 소의 대장을 말하는 것이구요..

소의 내장에 관해선 자세히 정리해 지난 양.대창구이 게시물에 올렸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고소함과 담백함의 즐거움, 양. 대창 전문점 - 홍대 \'방짜\'
보러가기(클릭!!)



이번에 경남에 내려갔을 때의 일입니다.

아버지께서 양구이를 무척 좋아하시는데,
창원에선 그래도 양구이 최고 맛집 이였던 \'청기와 양구이\' 가 옛날에 즐겨 다니셨던 집이 였는데,
상남동으로 이사한 소식만 있고 이후 망해 없어졌다는 소문만 돌고 있어 많이 낙심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열심히 검색하다가 맛있게 하는 양.대창구이집을 몇 군데 찾았는데,
그 중 좀 더 소규모이면서 방이고... 그리고 단란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찾았습니다.

주소는 꽤 쉬워요..
모두들 알수 있을만한 곳인 창원 상남동 상남시장상가 3층 입니다.

여기서 잠깐 상남시장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창원의 가장 큰 재래시장이였던 상남시장이 십수년전에 없어지고는 아시아 최대의 유흥지점 밀집지역이 됩니다.
빌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건물건물 마다 밥집, 술집, 노래방, 단란주점, 모텔, 나이트클럽 등..
한 건물에서 1차~ 5차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동네입니다.
특히 노래방, 노래주점은 한 건물에 10개가 넘게씩 있어 정말 휘황찬란한 동네지요..

서울 분들도 와서는 놀래자빠지십니다.. -_-;
뭐 이런 동네가 다 있냐고..... 쩝..
소년기와 청소년기를 여기 바로 맞은편 아파트에서 지냈는데, 변화는 정말 한 순간이더군요..헐..
군대 다녀왔더니 불야성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건축문화는 정말 초고속 光축 인 듯.. ㅋ

암튼,, 그 중 가장 가운데에 위치한 \'상남시장상가\'... 아마 원 토박이 분들이 모여 입점한 상가인 듯 한데,
소규모 밥집이나 슈퍼, 상점들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상가에 맛있는 집이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소개해드린 \'원조 촌국수\', \'금천어탕국수\', \'상남돼지국밥\' 등등..

그리고보니 오늘 소개해 드린 곳과 여태껏 이 상가 맛집 소개한 집들.. 모두 3층이군요.. ^^
이렇게 상가로 차를 가지고 들어오면 3층으로 바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저기.. \'똥개 보신탕\'....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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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양구이와 돌곱창전골이 전문이랍니다.
저기 화살표 대로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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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내부에 있기 때문에 좀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찾기가 많이 어렵진 않지요... 뭐 요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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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도 양구이에 대한 설명..
그리고 메뉴판..

가격은 그럭저럭 한 가격입니다.
양.대창들이 워낙 비싸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다 보니 그렇겠지요... 소 한 마리에 워낙 적게 나오는 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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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기본찬.......
이야.... 화려하진 않지만, 딱 봐도 하나하나 맛깔나는 음식들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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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전.... 부드러우면서 껍질은 바삭한... 그리고 호박의 은은한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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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던 명이나물

산마늘이라고도 하는데 간장에 절인 음식입니다.
이것 역시 귀해서 가격도 비싸고 맛과 향도 뛰어납니다.
암예방 효과가 있어 항암음식 으로도 인기가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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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간장조림 입니다.
이것 역시 간이 잘 베여 짭짤~한게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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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물 반찬들도 다 맛있었지만, 그림은 거기서 거기라 패쓰하고..
바로 요거요거 이 샐러드...
양파, 파프리카 절임과 그 소스에 양상추, 당귀 등 생채소에 무쳐주는데...
별 거 없는 거 같으면서도 일품입니다..

고기류와 곁들여 먹기엔 이것 만한 것이 없는 듯 합니다.. 최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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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하나하나를 먹다보니 다른 음식에 관해서도 확신에 차게 되었습니다.

"이 집의 아주머니의 손맛은 아주 일품이로군..."

드디어 나온 \'특양구이 2인분, 대창구이 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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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노~란색이라 특이하여 여쭤보니,
과일하고 몇 개 섞어서 갈아 만들어 재워두신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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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보니 이 집 입구 간판에는 \'숯불\' 이였는데,, 그냥 가스불이네요...
여쭤보니 예전에 숯을 썼는데, 상가 안쪽에 있어 연기나 뭐 이런저런 이유로 바꾸었다는군요..
정말 아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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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에도 소스 좀 얹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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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내장은 굽는 기술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알아서 구워주고 잘라주고 하십니다.
하지만, 바쁘실때는 그렇게 못해 주시기도 한답니다. ^^
덕분에 잘 구워지고 있는 내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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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얼추 구워졌으니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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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만의 특제소스를 찍어서.. 입에 넣으니...
오호라~!!! 과하지 않은 소스에 절여 굽다보니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아주 담백하면서 입 안에서 "쓰얼컹\' 거리는 치감이 먹는 맛에 재미를 더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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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명이와 함께 싸 드셔도 아주 좋습니다.
간장의 짭쪼름함이 특양의 담백함에 간을 더 해주고,
명이의 산마늘향이 이런 고기 및 내장류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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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이 집만의 대창굽는 법을 살펴볼까요???
이렇게 반 이상 구워진 대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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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데꾸와서 구멍뚫린 사이로 가위를 넣어 잘라 편 다음,
먹기 좋을 크기로 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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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앞.뒤로 한번씩 더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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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다시 구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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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요렇게 다 작업을 손수 해주시니, 그 정성도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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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 찍고 그런다고 좀 타버린 감도 없진 않은데,,
암튼 이렇게 기름 부분쪽을 한번 더 지지면 기름이 어느정도 녹아 흘러 더 담백한 맛이 된다고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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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입안에 확 퍼지는 고소함..
역시 대창구이는 이런 맛에 먹는 것 같습니다.. 최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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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내장구이에 혼을 놓고 반주를 걸쳤더니, 나도 모르게 시장기가 찾아듭니다.

고기구이 같으면야 밥과 함께 먹어도 아주 잘 어울리지만,
이 내장구이는 밥과 먹기가 좀 애매해서 참 아쉬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내장구이 드신분께 한해서
소면 같은 걸 저렴하게 준비해주면 참 좋지 않겠나.. 싶네요..

어쨌거나 식사도 하고 해야 하고,, 배도 좀 덜 찬것 같아 돌곱창전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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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두꺼~~운 돌전골냄비에 푸짐~한 곱창과 채소가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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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자신을 보이시더니 역시 진한 국물맛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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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먼데서도 찾아보고 찾아온데다 전화예약.. 그리고 사진까지 찍어대서 그런지,
곱창을 넉넉히 주셨다고 하십니다....(이렇게 되면 정확한 정보전달이 어려운데....)

지방이라 일부러 찾아가는 분들도 드물겠지만, 혹 가시는 분이 계시거든..
맛있게,, 넉넉~하게 해 달라구 말이라도 해 보세요.. ㅋㅋ
여기 사장님 인심이 후덕하시여 분명 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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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 하나하나가 술안주 이구먼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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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사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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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졸아버리면 아까우므로 사리는 얼른 건져서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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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연스러운 음식사진 속에 먹음직 스러운 사진...
이 부분에 대해 상당히 고민스러운 숙제를 스스로 내어 주고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좀 지저분하게 보일까봐 이런 사진은 여태까지 좀 피했습니다만,
사실 이렇게 덜어 밥과 비벼서 막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는 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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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찾아내서 참 맛있게 먹은 곳입니다. 규모도 작고 손님도 바글거리진 않는 곳이지만,
분명 언젠가 알아 줄 날이 올 것 같은 그런 숨은 맛집입니다.

반찬 하나하나를 봤을 때도 그러하고,
맛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 같지 않은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 집.. 분명 괜찮은 곳이다..\' 라는 걸 기억에 남겨질 만한 곳임이 분명 합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숯불에 굽지 못했다는 점..... 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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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world.com/gnsl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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