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국입니다 (-∇-)(_  _)

초콜렛을 만들까 말까 만들까 말까 만들까 말까 만들까 말까;;;

딱히 줄사람은 없고 근데 만들고는싶고 하지만 귀찮고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에라 모르겠다 좋은게 좋은거지

일단 떡밥부터 뿌려두고 다음달에 걷어들이자-_-
라는 바람직한 생각을 하며 만들었던 초콜렛








시간이 촉박하여 종각에 있는 방상시장에서 직접 구입해온 초콜렛 재료들입니다.

방상시장 초콜렛골목은 흡사 크리스마스날 명동길거리와 비슷하였으니...

인파에 휩쓸려 절로 헉헉소리가-_-;;짐과 몸이 따로 노는현상;;;장사 대박이던대요.

암튼 그곳에서 대충 데코레이션할 뿌리는것들과 초코 커버춰(덩어리) 유산지컵 포장상자를 구입했슴돠.







초콜렛 커버춰를 잘게 부셔줍니다. 혹은 잘게 잘라줍니다.

이는 중탕할때 빨리 녹으라고 미리 썰어두는것뿐...









중탕그릇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면서 초콜렛 덩어리를 조심스럽게 녹여주세요

이때 온도계로 템버링 이라는 온도 낮췄다 높였다 하는게 있는데

조금 흉내내다가 귀찮아서 걍 녹이고 붓고 단순작업했음-_-;;;








초콜렛펜 색깔별로 사왔습니다.

분홍색은 딸기맛 초록색은 메론맛 뭐 그래요.

펜들은 개당 천원이며 뿌리는 것들은 2500원에 구입함









개당 천원씩 구입

초콜렛 안에 씹을꺼리가 있어줘야 더 맛있겠죠~^^










몰드라는 플라스틱 초콜렛판을 구입합니다.

그안에 짤주머니 비닐에 넣은 초콜렛을 몰드안에 부어줍니다.

서늘한 베란다 같은 곳에 나두면 20-30분 뒤에 다 굳어요.

자일리톨 똑딱이껌처럼 뒤에서 툭하고 살짝 누르면 뿅-하고 튀어나오는 초콜렛.


과정샷은 귀찮아서 여기까지 찍고 패스-










4개들이 상자.

직접 만나서 고객님들에게 드렸습니다.

엄청 좋아하드만ㅋ











오늘의 메인 30구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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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굳ㅋ

정성 한가득ㅠ_ㅠ

초코안에는 아몬드과 견과류들이 들어있습니다.

데코는 초코펜과 레인보우같은거 뿌렸구염.

갠적으로 눈똥그랗게 뜨고있는 캐릭터 얼굴이 맘에 듬 ^0^ㅋㅋ






이녀석 ㅋ









다음부터는 그냥 이런 동그란것만 만들어야지.

이게 제일 맛나요. 속에 아몬드 넣고 초콜렛 굴린다음 레인보우에 굴렸음.








속에 아몬드 ㅇㅅㅇ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에스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도 내 고객임.










선물로 받은 루벤스 바로크 걸작전 초대권.


친구 한명 더 불렀었는데 파토나서 그냥 둘이 보러감.







이게 250억원짜리 메인 그림 ㄳ







기념으로 엽서 사가지고왔음.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한뒤

무교동에 있는 선영이네 낙지 어쩌고 가게에 산낙지볶음을 시켰어요.

콩나물과 무생채가 맛있었습니다.









앞치마가 완젼 내스탈이라 참 탐이 나더이다.











미역국이 개념-_-

산낙지볶음보다 이게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ㅋㅋ








낙지 등장이요

냉동낙지 + 산낙지 섞어서 2만7천원.

비..비싸다!!!;;;










살아있어 꿈틀거리던 산낙지.

눈앞에서 산낙지 큰걸 가져와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서 맛보라고 다리 주더이다;;;

참고로 아직 이런거에 약함; 움직임이 둔해질때까지 기달렸다가 번개같이 씹어삼켰다능-_-;










낙지이이이이이







싹뚝





쫄깃한  빨판







딱좋을만큼 매콤하게 익혔어요








냠냠








이정도면 매워서 훌쩍훌쩍









머리와 내장

고소해요^^








볶음밥

흔들렸지만 한입?








쌈박하게 하트로 꾸며보았습니다.

전 아티스트니까효-_-;


다먹고 미스터도넛 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랑 폰데링 하나 먹고 헤어졌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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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초콜렛 만드느니 그냥 사는게 싸게 먹힌다.

그래도 만들어서 주면 감동.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