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뱅이 볶음우동보다 쵸큼 업그레이드된 스파게티

maruyama

2008.10.17 10:52:13

조회 2923 추천 0 댓글 35

                                                         넹.. 말 그대로 빈곤한 가난뱅이 볶음 우동 보다는

                                                 쵸큼 더 업그레이드 된 올리브 오일 스파게티를 해 먹었심다.

                                                                        혼자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밥과 국, 반찬을 마련해서 먹는 한식 보다는

                                              한가지로 해결할 수 있는 일품요리를 더 자주 해먹게 되더라구요.

                                                                             먼저 재료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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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게티 국수 한줌, 베이컨, 통마늘, 블랙 올리브

                                             사진은 못 찍었지만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도 들어갑니다. ^^

                              마늘은 편으로 썰어두고 블랙 올리브도 얇게 썰고 베이컨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스파게티 국수가 삶기는 동안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볶아 볶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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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 오일에만 볶아서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하기 때문에

                                                          아주 심플하고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맛.

                                         그래도 전 크림소스 스파게티보단 덜 느끼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네... 노친네 입 맛이라 생크림이나 파마산 치즈 들어간 음식은 절 반 정도만

                                 맛나게 먹고 나머지는 느끼함에 몸부림을 치며 김치를 찾는 촌스러운 식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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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큼 더 가차이서 한번 볼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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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넹... 그렇습니다.

                                                   위의 스파게티는 그나마 월급 받고 난 이후에 해먹은 거라

                                                    그나마 베이컨같은 럭셔리한 재료를 쓸 수가 있었다능....

                                                            월급 타기 일주일 전부터 통장 잔고가 바닥나

                              생라면이나 부숴먹으며 월급날까지 굶고 지내야 하는 이너무 습관 좀 고칠 수 없을까연? ㅠㅛ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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