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냉면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북한산 근처 만포면옥 집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96-12라는 군요.
은평구 쪽에서 북한산 입구 지나 송추 방향으로 가다보면 크게 간판이 보입니다. 

늦은 점심시간이어서 쉽게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합니다.
유명한 평양냉면집이니 가격은 어느 정도 각오를 해야겠죠.
평양냉면집이니 당연히 물냉면을 주문했어요.


육수와 면수를 섞은 듯한데 조금 짭쪼름합니다.
홀짝이면서 냉면 나오길 기다려요. ^^;


슴슴한 백김치와 양념장


일단 먼저 녹두지짐이 나왔습니다.
딱 봐도 바삭해 보이죠?


삼겹살 세조각이 든든하게 박혀있습니다.
돼지 기름내 물씬 나는게 옛날 방식으로 구워내온 듯 합니다.
돼지내 싫어하시면 호불호가 갈릴 듯...


요렇게 싱싱한 백김치 얹어 먹으면 꽤 맛있습니다.


두둥~ 그리고 물냉면 등장
그릇이 방자유기라 시원함이 오래갑니다. 대신 좀 무거워요. ^^;


위에 고명들이 늠름합니다.


진해 보이는 육수와 탱탱한 면발에서 빛이 나는군요.
고기가 두점이라 잇힝~ -,.-;


잘 풀어헤쳐서 먹기 시작합니다.
육수가 아주 슴슴하지는 않고 좀 진한 듯 합니다.
육수와 동치미 국물이 섞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첫 평양냉면이 필동면옥이어서 맛이 자꾸 비교가 되네요.



아주 닝닝한 평양냉면을 기대했었는데 조금 기대에 어긋나더군요.
그래도 더운 날 시원하고 진한 육수가 든든한게 맛있었습니다.

다만 가격은 좀 부담이 되긴 합니다만 맛있으니 사람이 많은거겠죠.
아직까진 입이 촌시러워서 그런지 몰라서 당고개 냉면하고 청량리 할머니 냉면이 제일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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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는 울컥하시는 분들이 좀 있을거 같네요.
오랫동안 외롭다거나 커플들이라면 이를 가시는 분들은 패쓰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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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반지사진이에요.
제 손꾸락이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쌀떡볶이에 은테 두른거 같죠? -_-
은반지는 아니고 티타늄 반지입니다. 물론 큐빅 ^^:


그 분 출국하시기 전에 맞춘 커플링입니다. ㅎㅎ ;;;


악플은...자비 좀..(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