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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받으러 왔다" 강남 4인조 강도 주범 붙잡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3 17: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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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로 위장해 4억원대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4인조 강도의 주범 40대 A씨가 사건 발생 1년 9개월 만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체포해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 택배기사로 위장해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한 뒤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4억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반품 택배를 가지러 왔다"고 속여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당 중 A씨를 제외한 공범 2명과 이들의 도주를 도운 또 다른 공범 1명을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지명수배하고 잠복수사를 벌이다 약 1년 9개월 만인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에서 A씨를 체포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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