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에 책임 전가"...가톨릭의료원 전공의 대표, 경찰 출석

파이낸셜뉴스

2024.09.13 12:11:20

조회 193 추천 0 댓글 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의 의료법 위반 방조 혐의 관련 참고인 조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9.13. jini@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와 관련해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가 13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김 대표를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참고인 조사를 했다.

김 대표는 출석 전 "현 정부의 정책은 불합리하고 젊은 세대에게 많은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란 의사를 비롯해 전문가의 역할을 존중하고 그에 알맞은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서 다른 '빅5' 병원 선생님들도 10시간 이상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의 부당한 겁박과 책임 돌리기가 부디 오늘이 마지막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경찰이 소환한 빅5 병원 전공의 대표 중 마지막으로 이날 조사에 응했다.

한편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의료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최근 전공의 대표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조영남 폭탄 고백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 없고..."▶ "아들이 남편과 불륜女가 성관계 하는 블랙박스를..." 경악 ▶ 이하늘, 의미심장한 고백 "강원래와 바람난 전여친이..."▶ 외국만 다녀오면 임신하는 女, 속옷 살펴 봤더니... 소름 ▶ 백종원♥ 소유진 뜻밖의 발언 "너무 아저씨랑 살다보니..."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409131036108305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4538	징벌보고서 손도장 거부한 수용자…대법 "헌법상 권리"	파이낸셜뉴스	11.11	91	0
14537	김여사 '도이치 의혹 무혐의' 재검토, 서울고검	파이낸셜뉴스	11.11	102	0
14536	"이재명 대표, 징역 2년 선고해 달라" 법원 판단은?	파이낸셜뉴스	11.11	119	0
14535	"이 정도면 통행 불가능 수준" 주말 또 대규모 시위...숭례문·광화	파이낸셜뉴스	11.10	146	0
14534	"퇴근 후라도 상습적 온라인 도박 게임 등 은행 직원, 해고 정당"	파이낸셜뉴스	11.10	147	0
14533	"압수물인데...경찰 주머니로 '슬쩍'", 양심불량 경찰관들…고질 문	파이낸셜뉴스	11.10	135	0
14532	이재명 부부 사법리스크 첫 분수령... '공직선거법 위반' 1심 등	파이낸셜뉴스	11.10	121	0
14531	[단독]"돈 없다"던 티메프 구영배, 해외 재산 확인...도쿄 한복판 [35]	파이낸셜뉴스	11.10	6073	19
14530	국가전문자격증 줬더니 200억원 사기행각, 일단 무더기 기소	파이낸셜뉴스	11.10	136	0
14529	한 회사처럼 운영된 두 법인…근로기준법 적용 여부는[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	11.10	111	0
14528	"건설현장인가, 폭력현장인가" 이 범죄 아직…	파이낸셜뉴스	11.10	131	0
14527	"이 범죄 1만명 중 절반이 청소년"... '심각'	파이낸셜뉴스	11.10	125	0
14526	"내가 말야~" 이 수법에 벌써 여성 2명 10억원 뜯겼다 [12]	파이낸셜뉴스	11.10	5097	4
14525	민주노총, '尹 퇴진' 총궐기...경찰 충돌 10명 연행[종합]	파이낸셜뉴스	11.09	140	0
14524	"왜 통제하느냐" 경찰 폭행 10명 현행범 체포[2보]	파이낸셜뉴스	11.09	148	0
14523	[속보]경찰 폭행…서울 도심 집회서 10명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	11.09	142	0
14522	'교제 살인' 수능 만점 의대생에 검찰 분노한 이유? [13]	파이낸셜뉴스	11.09	7387	4
14521	'티메프 사태' 구영배 구속영장 재청구 초읽기...검찰 3차 소환 [2]	파이낸셜뉴스	11.09	10176	1
14520	한지민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절대 선처 없다"	파이낸셜뉴스	11.08	261	0
14519	허위진단서 떼주고 환자 모은 병원 관계자들 檢 송치	파이낸셜뉴스	11.08	183	0
14518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3라운드…'1.4조 재산분할' 다시 본	파이낸셜뉴스	11.08	195	0
14517	'프로포폴 불법처방 혐의' 강남 병원장, 불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11.08	199	0
14516	[속보] 대법,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본격 심리한다	파이낸셜뉴스	11.08	169	0
14515	檢 '교제살인' 20대 의대생에 사형 구형..."영원히 사회와 격리"	파이낸셜뉴스	11.08	257	1
14514	교통정리하던 택시기사,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져	파이낸셜뉴스	11.08	172	0
14513	'뇌물수수 혐의' 맹경재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11.08	149	0
14512	[속보] 검찰, '강남역 교제살인' 20대 의대생에 사형 구형	파이낸셜뉴스	11.08	169	0
14511	피해자만 5000여명...'3600억대 사기' 前 마이더스 대표 징역	파이낸셜뉴스	11.08	159	0
14510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서 화재…1명 병원 이송	파이낸셜뉴스	11.08	153	0
14509	[속보]강남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1층서 화재…200명 대피	파이낸셜뉴스	11.08	140	0
14508	검찰 특활비·특경비 전액 삭감에…박성재 "엉망으로 돈 안 썼다" [30]	파이낸셜뉴스	11.08	10315	5
14507	“제발, 살아만 있길....”침몰 제주 금성호 수색 본격화 [1]	파이낸셜뉴스	11.08	184	0
14506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세 번째 소환...구속영장 재청구	파이낸셜뉴스	11.08	117	0
14505	라면에 김밥 시켜놓고 취소한 母子 보고 손님이...'뭉클' [2]	파이낸셜뉴스	11.08	208	1
14504	"비상장 주식으로 500% 수익" 1410억여원 가로챈 일당 검거	파이낸셜뉴스	11.08	118	0
14503	'공익 신고에 불이익'...진각종 대표 벌금형	파이낸셜뉴스	11.08	113	0
14502	대형 건설사 공사장서 추락한 50대, 사고 9일만에 숨져	파이낸셜뉴스	11.08	118	0
14501	노래방서 지인 흉기로 살해한 50대 징역 20년	파이낸셜뉴스	11.08	127	0
14500	‘스티커 없이 수거’ 수천만원 챙긴 환경미화원, 檢 송치 [6]	파이낸셜뉴스	11.08	2819	8
14499	"주말 나들이 차 두고 오세요" 수만명 대규모 집회	파이낸셜뉴스	11.08	123	0
14498	갓 낳은 아기 2명 살해 후 냉장고에 유기…친모 징역 8년 확정 [2]	파이낸셜뉴스	11.08	205	0
14497	"여성 발가락만 보면..." 집 쫓아가 강제로 양말 벗긴 20대男	파이낸셜뉴스	11.08	178	1
14496	7만9000원짜리 티켓 팔고 '공연 직전 취소·환불·지연' 결국 검찰	파이낸셜뉴스	11.08	142	0
14495	'치안외교 무대' 2029 인터폴 총회 한국 개최	파이낸셜뉴스	11.08	101	0
14494	'세기의 이혼' 최태원·노소영 소송 심리할까…오늘 대법 결정	파이낸셜뉴스	11.08	114	0
14493	강남 클럽 화장실서 마약... 잡고 보니 1만2000명 동시 투약 가 [1]	파이낸셜뉴스	11.07	285	2
14492	‘팬 폭행 연루’ 제시 "혐의 없다", 경찰 불송치	파이낸셜뉴스	11.07	137	0
14491	법무법인 YK, 조세그룹 발족…통합 솔루션 제공 [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11.07	131	0
14490	'돈봉투 의혹' 의원들 최후 출석요구에도 묵묵부답..."조사없이 기소	파이낸셜뉴스	11.07	133	0
14489	'형제복지원 사건' 항소심도 국가배상 책임 인정...피해자 "상고 멈 [12]	파이낸셜뉴스	11.07	487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