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서울중앙지법도 '법원장 재판' 가동…"법관 증원·임용 자격 개선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8 15:48:38
조회 80 추천 0 댓글 0
김정중 법원장 첫 재판 열어…6개 사건 심리
7년간 끌어온 사건, 내달 변론 종결 예정


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민사62단독(재정단독) 법원장 재판부 첫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 지연 문제 해결책 중 하나로 '법원장 재판부'를 가동함에 따라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도 법원장 재판을 시작했다. 첫 재판에 나선 김정중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법관 증원과 법관 임용 자격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62단독 재판장으로 나선 재판 심리에 앞서 "법원장 재판에 이렇게 관심이 클 줄 몰랐다"며 "신속한 재판을 위한 법원의 변화와 노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법관 증원과 법관 임용 자격 개선에 대한 입법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국민의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여 충실하면서도 신속한 재판을 받을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법관 정기인사에 맞춰 법원장이 장기미제 사건을 직접 심리하는 재정단독 재판부를 신설한 바 있다. 합의부가 아닌 단독 재판부이기 때문에 법원장이 배석판사나 재판연구원 없이 기록 검토부터 재판 진행, 판결 작성 등 재판 전 과정에 걸쳐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

이날 김 원장은 6건의 사건을 심리하게 됐다. 대표적으로 7년간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보험사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다. 이 사건은 지난 2017년 소가 제기돼 그간 6차례 변론기일이 진행됐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사건의 쟁점은 교통사고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정신건강 질환과의 인과관계, 원고의 기대여명 산정 등이다.

김 원장은 1시간가량 심리를 진행한 뒤 다음 달에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다음 기일은 4월 25일로 잡았다.

그는 "7년간 재판을 끌어온 만큼 원고든, 피고든 지쳐있을 것"이라며 "다음 기일에는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4살 연하' 이범수 전 부인 이윤진의 폭로 "내 속옷도..."▶ '100억대 건물주' 개그맨, 반전 고백 "월세 사는 이유는..."▶ 김지민, 의미심장한 발언 "김준호랑 헤어지게 되면 나는..."▶ 20대女 공무원의 사연 "브래지어, 팬티 차림 내 사진이..."▶ 女교사 텀블러에 남학생이 몰래 넣은 '액체'가... 소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0861 '비위 의혹' 이정섭 검사 탄핵심판 본격화...처남댁 증인 신청 두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3 4 0
10860 '제약사 리베이트 의혹'...대학병원 전공의 재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2 10 0
10859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임종헌 2심 재판부에 두달간 배당 중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 12 0
10858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 판정...14일 출소 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1 11 0
10857 [속보] 법무부, 尹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적격’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0 11 0
10856 명도소송도 안먹히는 악성 임차인...'점유이전금지가처분'을 아십니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8 12 1
10855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수사 나선 검찰, 쟁점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 13 0
10854 의대생 살인사건 피해자 사인, '과다 출혈'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4 720 2
10853 '이재명 측근' 김용 보석 석방…보증금 5000만원·주거지 제한[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15 0
10852 "성일종 사퇴 요구"... 국힘 당사 침입한 대진연 회원 2명 집행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 12 0
10851 '이재명 측근' 김용, 보석으로 석방…법정구속 160일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2 15 0
10850 지인에게 대마 젤리 나눠준 30대,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14 0
10849 흉기 들고 거리 활보한 40대 남성,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6 21 0
10848 [속보]법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보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3 13 0
10847 마포구 노래방서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1 12 0
10846 현역 카투사, 클럽서 외국인 여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 15 0
10845 법무법인 YK, 부장검사 출신 김성문·최영운 대표변호사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8 17 0
10844 "오전 진료 끝났다" 말에 간호사 흉기 휘두른 50대 징역 10년 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3 0
10843 검찰, '한동훈 딸 엄마찬스 의혹' 보도한 한겨레 기자들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4 0
10842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SNS 협박한 20대 男,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8 0
10841 경찰, 수사정보 잇단 유출에…음주운전 수준 중징계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2 199 1
10840 서울경찰청 소속 경정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24 0
10839 건물 옥상서 여자친구 살해한 의대생…오늘 영장 심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6 32 0
10838 경찰, 3개월 동안 대마 불법 재배 집중 단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8 20 0
10837 둔기로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송치…"피해자에 죄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3 0
10836 '구제 사각지대'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방안 열릴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0 164 0
10835 흉기로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구속영장 신청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42 0
10834 전세사기 특별법에도 여전한 법 사각지대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14 0
10833 "사고 후 술마셨다" 발뺌한 공무원, '위드마크' 계산에 걸려 '유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98 0
10832 '채상병 특검법' 조건부 수용 내비친 與...부담 커진 공수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0 0
10831 '남자화장실서 몰카' 20대 남성 구속 기소 [14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922 55
10830 "미술관 비워달라" SK-노소영 부동산 인도 소송, 이달 말 첫 변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70 0
10829 檢, '지하철 역에 스티커 수백장' 전장연 1심 무죄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1 0
10828 100억원대 전세사기 벌인 '하남빌라왕'…50대 여성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2 0
10827 강남 아파트서 80대 남성 흉기 휘둘러 1명 사망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40 0
10826 "유서에 남긴 성범죄 고백, 신빙할 수 있는 상태 아니면 증거 안 돼 [2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7078 23
10825 경찰 "하이브 민희진 고발, 속도 내 수사 진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95 0
10824 '새만금 태양광 사업'서 1억 챙긴 브로커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58 0
10823 경찰 "공중보건의 명단 유출자 4명 추가 특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76 1
10822 경찰,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전현직 선수 13명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02 0
10821 근로계약 기간 남았는데 계약 종료한 버스회사…法 "부당해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8 0
10820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의혹 "증거·법리로 신속·엄정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3 0
10819 흉기로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긴급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74 0
10818 경찰, 현장경찰 안전을 위한 신형 방검복 6월부터 보급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516 2
10817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아파트서 화재…2시간 만에 진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04 0
10816 경찰, '3000억원대 사기 의혹' 부동산 업체 케이삼흥 경영진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94 0
10815 대표·임원 실형중 '100억 폰지사기' 벌인 자산관리업체...203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98 0
10814 인천 2인조 택시강도범, 17년 만에 무기징역 확정 [1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6124 7
10813 일본인, 중국인 이어 무슬림까지... 다시 생기 도는 명동 거리[르포 [6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7321 11
10812 [단독] 경찰, '100억원대 폰지사기' 자산관리업체 운영진 검찰 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0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