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7년도 쯤 철갤에서 아래와 같은 글 2개를 작성하고 사라졌던 모 철찌 유저입니다.

↓

[초 장문 스압 분석] 철권 횡에 대한 고찰 및 실험

[초 장문 스압 분석] 철권 횡에 대한 고찰 및 실험2

몇 년만에 와보니 무슨 식별코드를 입력하라고 하네요?

불행하게도 당시 활동하며 사용했던 irya라는 고정닉의 ID/PW는 까먹었습니다...

증명 할만 한게.. 이전 외장하드 어딘가에 철권관련 폴더가 남아 있었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하면서 모아두었던 잡다한 스크린샷과 프레임 표 같은 자료들은 남아있기에..

아래에 소소하게 첨부하여 인증해봅니다.

* 당시 해당 글을 작성하면서 캡쳐 해두었던 사진 자료들.

갑작스럽지만 지금이라도 철갤에 찾아와 인사 박게 되어..

늦었지만 아무쪼록 반갑습니다.

: 님 누구임?

모르는게 정상입니다.

따라서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횡 이동에 대한 고찰과 관련 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여

철갤 최초 철권 글로 힛갤을 갔었던 만년 숫자단 철찌 유저 irya입니다.

그동안 철권을 접은지 오래되어서 자연스레 철갤 또한 발걸음이 없었지만,

야심한 저녁에 반주 하나 걸치며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으로

무릎님의 EVO 우승 인터뷰 영상을 보고 있자니

불철주야 젊음을 지새워 인생을 갈아 넣었던 인생겜 철권이라는 끊을 수 없던 마약이 생각나

이렇게나마 오랜만에 철갤에 들려 인사 박으러 왔습니다.

사실 철권은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힛갤에 처음 등재 된 날, 제 인생 최대 업적으로 생각하여 지금도 자취방 냉장고 구석탱이에 자석으로 붙어있는

힛갤곤볼 마크를 죽고나서도 같이 순장해달라고 친구들에게 부탁하였을 정도로 철없던 철부지 꼬마였는데

어느덧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는 영락없는 월급 루팡 직장인이 되어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아~ 그래도 내가 나름 철권이라는 격투 게임 이론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았나?"

회상하며 지금도 이따금씩 스스로 자뻑하고 있습니다.

(몰랐는데 제 연구글 링크가 나무위키에도 있더라구요? )

자, 본론입니다.

철권은 이제 하지도 않으면서 뭐하러 철갤에 들어와서 거창하게 인사박고

어그로나 끌고 이게 대체 무슨 속셈인가?

사실..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제 횡에 대한 이론은 아직도 정론으로 통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아니면 완전히 타파되어 박살 났나요?

전 캐릭터 횡에 대한 성능의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나 지표나 나왔거나

기존 연구 결과를 뒤엎는 완전한 새로운 이론이 등장했나요?

아니면 패치로 인해 이제 다른 요소가 횡 성능에 영향을 주게 됬나요?

정말로 이게 궁금해서 들러봤습니다.

술 취해서 말을 두서 없이 적어서 내용이 중구난방 튀어버렸지만

아무튼 여러분 모두 체어샷 맞지 않고 안전하게 철권생활 하시길 언제나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