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스 하워드
미스터빅
루갈 번스타인
레오폴드 게닛츠
오로치
크리자리드
제로

까지

전체적으로 평가해보면 얘네의 \'보스\'란 마인드는
그저 근육만 존나 우락부락한 벌크괴물에 생긴것만으로 눈을 버리게 만드는 괴물같은 놈이 아니라
적당한 몸집에 뭔가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포스를 지닌 놈 같음.
(촘 주관적이지만 내가 이런 컨셉을 좀 좋아함ㅋ)

기스만 봐도 그냥 존나 개무식한 씨발새끼가 아니라
스토리 보면 일본인가 어딜가서 각 나라의 언어에 제왕학 공수도까지 직접 배우고
몸집도 이래저래 적당한 크기. 키도 테리보다 작지않나?ㅋ
초기에도 루갈처럼 단정하고 남자의 간지인 정장을 입고 싸우고
물론 뒤에가선 공수도쓰면서 벗긴하지만...그래도 초기엔 꽤 괜찮았음.
정장 + 사악한 웃음이 겹치니까 간지에 무섭고 재수없어서 보스틱하고.

게닛츠는 내가 위에서 말한 저 마인드와 가장 잘맞는거 같은데
일단 얘는 캐릭터성 자체가 굉장히 잘 잡혀있음
목사컨셉에 게임에 나오면 성경책 읽고있고 기술쓸때도 코코데스까? 와카라데스! 이러면서
보스같지않게 존댓말 쓰면서 안부묻고 ㅡㅋㅋ 이런다. 근데 하나도 웃기지 않고 오히려 존나 더 무서움
오로치 신기중에 바람을 쓰는 놈이...진짜 바람같이 왔다가 죽을때도 크리자리드처럼 발악 안하고
바람처럼 하늘로 올라간다는 말 남기고 멋지게 자살하는 최후도......존나 쩔지않음?


다른건 쓰기 귀찮아서 패스. 뭐 혹시 댓글에 키워뜨는사람 있으면 미약한 지식으로 얘기는 해주겠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