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또 승리했다. 경기는 어떻게 지켜보았는가?

A. 대체적으로 경기를 잘풀어갔고 만족스런 경기내용이었으나 또 다시 몸싸움에서 약점을 보였다. 체격이 좋은팀에게 매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본선에서 걱정이다. 우리 대표팀의 가장 큰 약점을 노출한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Q. 상대선수들이 거칠게 나왔는데?

A. 우리선수들이 그에 대응하지 않고 페어플레이를 보여준것에 감사한다. 크로아티아 감독에게 말하고 싶다. 우리의 종목은 격투기가 아닌 축구라고...

하지만 격투기에서도 축구에서도 우리가 모두 이긴것같다(웃음)

Q. 경기력 저하로 뭇매를 맞던 카가와신지선수가 득점을 기록했다.

A. 세컨볼 경합상황에서 침착한 터치이후 득점한것에서 그의 클래스를 입증하였다. 난 언제나 그를 믿고 있었다.

Q. 5경기 연승이다. 우승노려볼만 하지 않은가?

A. 우리의 목표는 16강진출이었고 이미 달성하였다. 한경기 한경기 이런식으로 풀어간다면 우승문턱에 가까워질것이나 우리는 언제나 대회 최약체팀이란것을 상기시켜야한다.

Q. 행운을 빈다.

A.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