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한지 몇 년이나 됬냐만은..
며칠 전에 학원 수업 들어가는데 학원 내에서 악명높은 찐따 남자 2명 여자 양아치 3명에 묵묵한 여자 애 1 있는 ㅆㅎㅌㅊ반에 사정이 생겨서 원래 내 수업 아닌데 어찌저찌해서 들어갔음
문 확 열자마자 역한 냄새가 확 나는데 앞에 앉은 여자애들 존나 민망하게 다리 쫙 벌리고 앉아있더라 ㅋㅋ
구면이긴 해도 서로 잘 모르는 사이니까 분위기가 좀 어색한데 앞에 여자애가 "선생님 남자 랄부는 왜 축 쳐저요?"라고 진심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물어보는데 자지놈들은 존나 찐따라 웃지도 못하고 웃음 참느라고 입술 꾹 다물고 있고 여자애들은 지들끼리 빵 터짐
그 때 느낌이 불길하더라..아 개씨발.. 이게 말로만 듣던 그거구나..하면서도 여기서 왠지 잘못하면 분위기 좆망할 수 있겠다 생각 들길래 바이메탈 드립치면서 걍 열 받으면 쳐진다고 하고 넘어감
그랬더니 한 5분 남았을 때 쯤 똑같은 년이 선생님 남자 유캔두잇도 기발하면 서요?이지랄 하는거임
이 새끼들이 날 개좆으로 보고 은근슬쩍 떠보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존나 열받더라..좆고새끼들이..
그래서 눈썹 최대한 찡그리고 진지빨면서
내가 호구새끼로 보이냐?하면서 사자후 시전하는데 갑자기 존나 정적이고 말을 안하는서임
뭐지하고 순간 존나 당황했는데 마침 종 치길래 도망치듯이 나갔다
학원 교무실에 앉아 있는데 아 씨발..1시간 더 남았는데 어떻게 분위기 수습하지..존나 하기 싫다..이러다가 한 5분 늦게 수업 들어갔음
근데 교실 분명 밖에서 보면 불 꺼놨는데 애들 허연 떡칠한 면상만 둥둥 떠보이더라..하..씨발 이 개새끼들..속으로 존나 욕하면서 문 열었는데 문 열자마자 불이 탁 켜지더니 소리 존나 지르고 박수치면서 노래 하고 별 미친년들이 따로 없더라
과자 한 더미 사놓고 그러면서 쌤 완전 터프해요 ㅋㅋㅋㅋㅋ 존나 웃겨 ㅋㅋㅋㅋ
이러는거임 그러면서 과자 입에 물리는데 걍 존나 멍해져서 생각없이 우물우물 먹었다..
존나 농락당한거같은데 씨발 집에서 이불킥 존나함..
필력 ㅎㅌㅊ라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