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르제아 3국(+이슈가르드)의 문제는 난민, 영토문제, 정치적 갈등, 종교갈등
뉴스한번 보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어봤을법한 현실적 이야기라
시원하게 해결이 안나더라도 이해는 할수 있고
거기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선택이 개답답하더라도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음
근데 효월부터 감정 이입하기가 너무 힘들다
갈레말드나 야수 소동에서는 물론이고
잡퀘에서도 포르돌라 세탁기는 계속 돌아가고
툭하면 주먹꽉쥐는 동작, 가슴에 손얹는 동작, 가슴에 주먹 모으는  손동작 씹덕애니에서 흔히 나오는 그런 것들
감정표현을 종족별로 어울리는 동작 다르게 따로따로 만들어둔건 안쓰고 존나 씹스러운 동작을 많이 넣은건지 모르겠음
종족마다 분위기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감표 만들어둔것도 파판 최고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걍 아쉬움
그리고 남캐 npc들끼리 캐미 엮는것도 개역겨움
(시카르드랑 에마넬랭, 율루스랑 개듣보npc)
라노벨 작가라도 씹덕물만 볼게 아니라 여러장르의 책을 봐야한다는 말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지금 딱 그거 생각남
연출이나 스토리라인은 커뮤니티 2차창작 씹덕물만 본사람이 쓴 수준임
근데 효월에 평가가 좋았던건 칠흑까지 쌓아둔 스토리와 떡밥 빨이었다고 생각함 그걸로 칭찬 받으니 주제도 모르고
메인 시나리오 쳐쓰다가
황금에서 완전 새로 시작할려니까 밑천 다 드러난거라 생각함
생각해보니 좆박은건 칠흑 웰리트부터네
많이 봐줘서 가이우스 이미지 세탁까진 ok 가능한데 갑자기 그 지역 지도자로 추대되다 시피하는거부터 병신같더니 다른 제국 년놈들은 왜 세탁기에 같이 쳐넣는지 이해가 안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