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하나같이 "잘난" 애들만 있음. 부족한 점이 있으면 그걸 극복해버리면서 그냥 잘난 인간들만 모여있음.

알피노 마이너 카피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서 전투에 능숙해진 알리제 (그런데 샬레이안 신동 소리 들음)

대놓고 완벽초인 야슈톨라(끽해야 또륵이껀 말고는 없음 심지어 그것도 과거임)

대놓고 "그저 모두를 위해" 있던 민필리아, 베네스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고 몇년 수행해서 원래 통찰력 있었음 + 전투력까지 존나쎄진 쿠루루

허당이지만 의리있던 이다도 갑자기 노선 바꿔서 불행을 딛고 이겨난 초인 리세로 바꿔버림

그냥 뭔가 다들 납작한 평면적으로 "잘난" 모습들만 가지고 있음.

그에비해 남캐들은 다양하고 복합적임.

가벼운 모습도 있지만 린과의 일로 성장한 산크레드

미스테리한 현자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은근히 허당끼 있는 위리앙제

근육바보이지만 때로는 직구를 던지는 에스티니앙

알라그 파워 + 수정공의 경험을 가진 만능이지만 심각한 영웅 빠돌이 그라하

유일하게 예외인게 알피노 정도. 

남캐들은 알피노 빼고 다들 뭔가 좀 모자란 모습들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의 역할에 충실하기에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입체적임.

뭔가 스토리 흘러갈때 야슈톨라 나오면 "아 또 얘가 해결하겠구나" 같은 그런게 너무 많이 보이는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