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캐한테 언약식 치마나, 가끔 2b 팬티입힌사람도 봤는데
항상 신발은 2B 부츠 신더라

얘들이 자기 좋아서 그런거면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데, 이런 애들이 시비를 많이 걸더라

썰 들려주자면

새싹때 부대에 저렇게 입힌사람이 있었는데, 사실 새싹이라 잘 몰랐고 취향인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처음 영식 가겠다니까 기꺼이 초행팟에 따라와놓고 사무 딜 ㅈㄴ 못한다고 욕하고 접으라는 말 들었음
(원래는 공팟으로 모집하려고 했는데, 부대원들이 도와주겠다고 해서 얼떨결에 부대 영식팟이 됐었음)

그때 죄송하다고.. 같이 도와주겠다고 오신 부대원분들한테 다 죄송하다고 말하고 그뒤로 같이 영식은 커녕 인던도 같이 안가게 됨

사무도 접게 되고 암기 잡은 계기가 됨
정작 암기 들고, 다른 지인들이 괜찮다고 다독이면서 절따라갔다가 암기로 클하고 암기로 정착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초행파티에, 모르는사람도 아니고.. 그랬어야 했나 싶긴 함
(여담으로 얘 트위터도 했었고, BL 그림은 엄청 그리면서 남자욕 엄청 하더라)

다른 썰이라면, 무멘토 하다가 잔해별 매칭됐는데
힐러가 남비에라 캐릭터, 치마에 부츠 신기고 왔음
무기는 백마 절렉 지팡이

솔직히 전에 있던 일로 별로 달갑진 않았지만 인던이니까 하고 별 생각 없었는데
얘가 힐을 절때 안함

홀리만 쳐대니까 생존기 최대한 올리면 버티다가 1넴전에 결국 송장키고
그러면서 버티다가 죽고 반복하니까

나보고 생존기 똑바로 키라고 지적하더라
탱커로 절도 클해보고, 딜보다는 생존기 똑바로 돌리는걸 우선으로 여겨서

딜 밀리더라도 생존기 누르고,
게다가 나이트나 전사도 아니고 암기로 매칭한건데
그런 소리 들으니 개 빡치더라
그래서 "초보라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제가 잘 몰라서 ㅠㅠ 죄송해요"
라고 하니까.. 신나서 생존기 알려주더라

인던에서 송장 3번킨건 처음임

차마 욕은 안했는데, 안한 이유가 나때문에 주위 지인이나 부대까지 욕먹을까봐 참았음..
뒤에서 내 욕은 상관없는데, 지인이랑 부대욕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남캐 치마 + 부츠는 과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