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문제 일으켜서 사과문 쓰러오게 한 부대원
트이타에서도 문제 일으켜서 탈퇴댐
트이타라고 부둥부둥해주지 않더라구
물론 끝까지 부둥부둥하는 사람들은 있었음. 암 걸려

물어보니까 다들 무슨 일 있었는지 잘 알려주길래(대개 말로 상처주고 다른 직업 쉽다고 무시하고 헬퍼 해달라고 조르고 그런 막말들이었어)
그래도 마지막으로 자기가 그런 일들을 해왔고 많은 사람이 거기 공감한다는 데에 분노보다는 자괴감을 느끼고 반성하길 바랐는데
끝까지 그 사람들이랑 나랑 안 맞을 뿐이라고 하고 자기 행동에 핑계대고 그 사람들이 자기 호박씨 깐 게 더 잘못이고 헛소리라고 하길래
그냥 그간 수고했다고 하고 추방시켰다.
왜냐하면 다른 부대원들도 착해서 말을 안 할 뿐 점점 불편함을 크게 느끼고 있었고 내가 판단하기에도 헛소리라기엔 너무 설득력 있었거든.

그 애 갤박 될까봐 자주 와서 검색해보고
그러다 우리 촌섭에 마테 박아달란 사람도 있으면 박아주고 했는데 이제 그런 거 안 해도 되겠다 한시름 덜었어
그래도 마테는 앞으로도 박아달란 사람 있으면 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