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설정은

그냥 주인공이 가볍게

'오잉ㅋ 이런 기능도 있네 ㅋ'

'어디 함 해볼까.' 하면서 어플 켜서

주부 XXX의 인생 우선순위(대충 1. 가정의 행복 2. 사랑하는 남편과 XX의 일 3 기타 등등등 쓰여잇슘)에다가

0. (대충 주인공 이름)를 넣는데

그렇게 인생 우선순위를 수정한 그 순간부터

가정적인 유부녀가 남편과의 결혼기념일 데이트보다 한참 멀리 떨어진 주인공이 '오늘 점심은 챙겨먹었는지'를 먼저 걱정하게 되고

그런 걱정이 풀리기 전까찐 아무것도 못하게 되면서

말 그대로 인생의 우선순위에 주인공이 최우선이 되어버린

주인공은 그냥 가볍게 설정만 건드렷을 뿐인데

그 뒤부터 유부녀 A는 뭘 하더라도 우선 주인공부터 생각하게 되는

머 그런 시츄 생각햇고요

개변태 성벽 주입은 걍 개변태 성벽 주입이라...

대충 고압적이고 오만한 인물한테 특정 성벽 주입해서

고압적이고 오만한 행동거지는 그대로인데

특정한 성벽이 생겨서 그거랑 관련되게 행동하는 머 그런 거 생각햇슘

'당신! 잠깐 따라와요.'

'넹? ㅇㅅㅇ?'

'(대충 여상사가 탕비실 들어와서 문 잠금)

'후우... 거기, 거기서 잠깐 눈 감고 있어요.'

'넹? 갑자기 왜 그러시눈지 ㅇㅅㅇ'

'감고 있으라고!'

'(대충 내가 왜 이러는지 몰겟다는 여캐 독백)'

'(대충 주인공 앞에 세워두고 추잡스러운 행동)'

'(대충 주인공이 '주인공 앞에서 특정 행동을 하는 것에 몹시 흥분함)'이라는 설정 주입해서 머 글케 댄다는

머 그런 거 생각햇는데

사실 생각햇다는 건 구라고요

대충 소재만 가지고 이런 소재면 이런 시츄겟지 하고 씨부려밧슘

원래 시츄 일케 만들어서 -ㅅ-;;;

머 실제로 쓸 땐 많이 다르겟지만

큰틀 자체는 같지 않을가 시픔...

원래 소재나 키워드 떠올리고 그걸루 즉석에서 시츄 만드는 방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