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쿠라 아야네는 우동을 좋아하는 걸까

2. "PS4 플랫폼 콜라보"로 "하츠네 미쿠"가 아니라 "소니"에서 노라의 용사를 보낸 이유는 뭘까

3. 더빙이라는 건 뭘까

하는게 손해다 vs 안하는게 이득이다

안하는게 이득이다 vs 하는게 손해다

여기서 로스트아크 얘기로 넘어가면

하는게 이득일까

안하는게 이득일까

4. PC방 문화를 이해하면 더빙이 필요할까

하든 안하든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

그럴 시간에 일본 콘솔 유저를 공략하기 위한 PS4 플랫폼을 위한 주인공 캐릭터를 설계한 것처럼

한국 PC방 유저를 공략하기 위한 PC 게임 플랫폼을 위한 주인공 캐릭터를 설계했어야 하는 건 아닐까

근데 "소니"랑 다르게

한국의 PC방 문화에는

차라리 노무현이나 문재인을 캐릭터로 만드는건 어떨까

PC방에서 일베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닐까

디시를 하건 루리웹을 하건 메갈을 하건

그게 대체 무슨 상관일까

슨상님이 내 친구일까

더빙으로 대체 누굴?

그럴 시간에 PC방 무료 캐릭터 지급~!! 이 차라리 더 광고가 되지 않을까?

잼민이는 가라. 여기는 어른들의 세계일까

한국의 게임 문화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안다면 하지말라는 뜻이다.

5. 원신 캐릭터

원신 프로젝트의 핵심은 캐릭터를 뽑고 모아서 즐기는 나는 SD건담 캡슐파이터 마니아~

같은 느낌인데

모르는게 이상할 정도로 많은 문화에서 보고 익숙한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

굳이 이걸 없애고 더빙으로 판을 깔아야 한다는 건 이상하다

출연보다 캐릭터가 등장해야 됐지만

한국에는 이렇다할 문화가 없다고 보는게 맞을 수도 있다

오버워치의 트레이서가 블리자드의 마스코트라면

원신의 페이몬은 미호요의 마스코트다

한국적인 캐릭터

한국의 캐릭터

넥슨, NC소프트, 넷마블

주인공 캐릭터만 키워서 1년을 즐길 순 없다

결국 가챠 게임이다

무료 캐릭터의 가치

6. 컨텐츠

캐릭터를 키우는게 결국 끝이 난다

끝이 보인다.

성유물, 가챠로 캐릭터와 무기 뽑기, 레벨 올리기

주인공이 점점 강해지면 재미야 있겠지만

이 게임 쉽지 않다

캐릭터를 풀지도 않는다. = 사료를 주지 않는다.

전부 돈이다.

시간을 투자해서 오랫동안 즐기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투자할 수 있는게 없다.

한국이란 뭘까.

문화 산업에 있어서 어디에 자리잡고 있는 걸까

도봉에는 애미뒤진 둘리가 산다.

7. PC방 캐릭터

출연자가 아니라 연기자

목소리가 아니라 캐릭터

코노하 센뿌

지건.

게이트 오브 바빌론.

PC방에서 안녕 나는 트레이서야.

또 다른 영웅을 환영해?

라는 소리를 하루종일 들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8. 겟앰프드

액세서리로 이건 뭐다. 라고 말할 순 있는데

캐릭터가 없는 게임이다.

그래서 타격감은 있지만

피격감은 없다.

맞으면 표정이 변하긴 한다.

9. 미호요의 오피셜 주인공

붕괴3도 여캐임

미해결도 여캐임

당연히 원신도 여캐임

근데 왜 남행자가 나왔을까.

더빙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없애버릴 순 없을까.

근데 이건 설정 변경은 아니고 추가 개념이라 생각됨

일단 기본 골자는

여동생이 오빠를 찾으러 가는 건데

오빠를 고르면 여동생을 찾으러 간다는 거임

10. PC방 다운로드

깔아두면 가볍게 돌아가는게 좋은데

사사건건 리소스 다운할게 계속 있음

접속할 때마다 스트레스임

근데 또 기본 언어 설정으로 

한국어 목소리로 되어 있음

들어갔다가 처음부터,

왜 굳이 쓸데없는 짓을 사서하는 걸까

애미가 뒤진걸까

내 생각엔 애미가 뒤진 거 같음

11. 피로도

레진은 만족스러움.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같으니까

근데 캐릭터가 별로 없음

PS4로 호라이즌 제로 던 플레이하면 플레이 타임이 몇시간임? 

다크소울3, 블러드본은 100시간 했음

진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몇년전에 PS4 사서 재밌게 한 게임임

근데 원신은 벌써 100시간은 훌쩍 넘겼음

철권이나 마찬가지임

내가 성장하거나 실력이 늘거나 뭐 그런거 없이

그냥 들어가서 만나는 캐릭터들이 좋고 재밌으니까

가끔 신나게 떠들어주니까

피곤이 싹 가시니까

근데 스트레스 요소가 몇몇개 의도적으로 보임

혼자하는 솔로 플레이 게임이라 이제 굳이 다른 사람들 눈치볼게 별로 없음

협력도 없고 경쟁도 없음

마주치는 사람이 없음

가끔 내 월드에 들어오려는 사람은 간간히 있음

근데 들어와서 할게 없음

맵이 넓긴함

전투가 아직 재밌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