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반룡에 대한 지지관계를 철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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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도로 이름이 ㅋㅋㅋㅋ 작성자 : 인포그램

지금부터 반룡에 대한 지지관계를 철회한다.앱에서 작성

미야악

2021.12.28 12:36:07

조회 71 추천 0 댓글 2

2bbcde32e4c1219960bac1f84481766c32cb6812c60266805935bf4e5eabed3ef197b7075fea6dce304b162717a1cc

지금부터 지지관계에서 벗어나, 반룡과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반룡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반룡,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반―룡.

두 번 입천장에서 이를 톡톡 치며 두 단계의 여행을 하는 혀끝.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판갤에서는 반룡을 퓌캬륀이라 부른다

반룡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나는 반룡의 검.

반룡. 내 삶의 빛,내 몸의 불이여. 나의 죄,나의 영혼이여.

아아. 반-룡.

혀끝이 입천장을 따라 두 걸음 걷다가

두 걸음째에 앞니를 가볍게 건드린다. 반.룡

아침에 한 손에 히어로콘을 들고 전봇대 앞에 서 있을 때 키가

2피트. 그녀는 반룡(半龍), 그냥 반룡(半龍)이었다.

유치원복 차림일때는 저능퓌였다.

판갤에서는 퓌캬륀. 서류상의 이름은 반룡.

그러나 내 눈이 그녀를 향할땐 언제나 반룡이었다.

반룡은 바보였다. 공익이였다. 소녀였다. 어린아이였다. 동물이였다. 참퓌였다. 얼룩 한 점으로 흐릿해졌다가 다시 크고 뚜렷해졌다. 끝에 가서 나는 마음속에서 들리는 뚜렷한 부름을 따르며 눈을 감았고, 이제 반룡을 내 마음만에서 보았다. 더욱 강하게, 더욱 힘있게, 나는 그녀앞에 무릎을 꿇으려했다. 그러나 반룡이 어찌나 내안으로 들어가 버렸는지 반룡을 나 자신과 갈라놓을수 없었다. 마치 반룡이 온통 나 자신이 되어 버린 듯이....

그녀가 당장 오늘 전봇대를 구한다면 나는 전봇대가 될것이다.

그녀가 당장 오늘 어벤져스를 본다면 나는 마블퍼거가 될것이다.

그녀가 당장 오늘 다크나이트를 본다면 나는 디시퍼거가 될것이다.

나는 당장 오늘 반룡퍼거가 될것이다.

세상에 70억명의 반룡팸이 있다면, 나는 그들 중 한명일 것이다.

세상에 1억명의 반룡팸이 있다면, 나 또한 그들 중 한명일 것이다.

세상에 천 만명의 반룡팸이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 중 한명일 것이다.

세상에 백 명의 반룡팸이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 중 한명일 것이다.

세상에 한 명의 반룡팸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세상에 단 한 명의 반룡팸도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

반룡, 나의 사랑.

반룡, 나의 빛.

반룡, 나의 어둠.

반룡, 나의 삶.

반룡, 나의 기쁨.

반룡, 나의 슬픔.

반룡, 나의 고통.

반룡, 나의 안식.

반룡, 나의 영혼.

반룡,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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