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류탄 어케 던짐?

입대하면 간부들이 자기 뭐 장애있는 사람 있으라면 말하라고 하잖아?

이떄 난 기흉으로 양쪽 폐 부분절제 해서 폐활량이 정상인보다 30% 딸린다. + 몸 굳는다. 설명함

전자로 화생방 빠지고 행군때 짐 덜어주고 구보때 존나 느려 터져도 이해해줌,

수류탄은 훈련소때 연습용 수류탄(처음 나눠주는 핀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거) 던질려다가 손에서 안떨어져서 바닥에 내팽겨치는거 보고 안 던지게 해줬음,

실제 수류탄은 던져본적 없다, 사격은 했음

2.군생활 어케 함?

뭐... 군생활 해본 놈들은 알겠지만... 아픈놈들 존나 꼽준다.

나같은경우는 여러가지 빠졌고... 당연히 고문관 취급이였다...

나는 진짜 병신인가 생각도 들고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그린캠프도 다녀왔다.

이때 여드름도 존나 나서 피부 씹창남

좆같은 군생활이였다.

3.심장은 어떰?

아주 가끔씩 명치쪽에 통증이 일어나긴 하는데 솔직히 이것때문인것 같진 않음

찾아보니까 호흡기관에 문제가 생길 순 있어도 심장쪽에 영향 끼쳤다는 증세는 못 봄

아마 심장은 문제 없지 않을까... 그리 생각함

1월달 중순에 재활의학과에 검사하러 또 병원가야 하는데 그떄 물어봐야지

4.장애연금 받을 수 있음?

몰?루? 검사 받으라는거 다 받고 최종결과 나와봐야 알겠는데

의사가 딱히 별말 없는거보면 나오진 않을듯,

그냥 희귀병 등록으로 병원비만 덜 나올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