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현대 지구에 초능력이 당연하게 존재하는 세계관이고
모든 사람이 초능력자는 아닌데 초능력자가 드물지도 않음
초능력은 염동력처럼 심플한 능력도 있고, 반대로 스탠드처럼 한정적인 조건을 맞추면 특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능력도 있는데
주인공은 후자에 속하는 초능력자로, 이름이 같은 장소에서 장소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
이 조건이 나름 깐깐한데 일단 장소에 정해진 공통된 명칭이 있어야됨
그래서 국가는 기준이 안됨 한국도 대한민국, 한국, korea, republic of korea등등 쓰는 명칭이 다양한 것처럼
그래서 보통 외국어로도 똑같이 부르는 행정 구역 기준으로 능력이 발동되는데 이것도 우선되는 기준이 있음
한국으로 치면 도 > 시군읍 > 동읍면 > 리통 > 반 > 건물이름 순으로 우선권이 있어서, 경기도 광주의 워싱턴이란 카페에서 능력을 쓰면 무조건 광주광역시로 끌려감
그리고 이름도 무조건 동일해야됨
표기법은 달라도 되는데 발음은 일정 기준 이상으로 동일해야 가능함(이것도 판정을 주인공이 하는게 아니라 능력 자체에 기준이 있어서 우회가 안됨)
가게 이름이 <카페 플로리다> << 이러면 안되고 무조건 <플로리다>여야만 가능한 식으로
아무튼 이런 식으로 조건이 꽤 빡빡하지만 조건만 맞으면 노리스크에 적은 딜레이로 능력 발동이 가능함
심지어 혼자만 이동 가능한 게 아니라 주인공이랑 접촉하고 있으면 대형 화물 트럭도 같이 이동 가능
그래서 주인공은 광주—광주 물류센터(주인공 능력 때문에 만들어짐) 핵심 인사로 꽤 좋은 대접을 받으며 살고 있음
아무튼 능력이 능력이다 보니 주인공 취미 중 하나가 어딜 갔을 때 이름이 마음에 든다 싶으면 일단 능력부터 써보는거임
발음만 같으면 이동이 되니까 혹시 새로운 루트를 개척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러다가 어느날 주인공이 어떤 가게를 우연히 발견했는데 이름이 존나 특이함
슈기우기부기우기쿠키나이키한마바키누드크로키 뭐 이런 수준임
개골때린다 싶어서 들어가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능력 함 써봤는데
어 씨발?
습관처럼 쓴거라 아무 기대도 안했는데 이상한 곳으로 이동한 거임
뭔 묘한 냄새가 풍기는 목재 건물 안인데, 주변을 둘러보니까 인테리어가 되게 오컬티즘함
신기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시선이 느껴져서 돌아봤다니 뭔 이상한 옷차림을 한 사람이 주인공을 딱 지켜보고 있었음
생긴게 서양인이라 주인공이 바로 ”오암쏘리…“ 박았는데 그 순간 그 사람이 뭔가 손가락 까딱하니까 뭔 빛나는 원형진이 떠오르면서 주인공을 바로 구속때리는거임
마법이었음
주인공은 조ㅗㅗㅗㅗㅗㅗ온나 희박한 확률을 뚫고 마법이 존재하는 이세계로 이동한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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