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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운동하는 형이랑 같이 일했는데 좀 힘들었음앱에서 작성

삽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2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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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일하던 개좆소에서

뭐 복싱하던 형이랑 일했는데

이 형이 나쁜게 아닌데 좀 안 맞았음.....



이 형은 뭐 조출 수당 없는데 일찍 나오고 쉬는시간에도 계속 일 함

하지말라고 해도 안 들음

선임이어도 그 내가 통제가 안 됨


위계질서도 엄청 깍득하고 성격도 좋고 재밌고 그런데




문제는 수틀리면 계속 폭력성이 분출 됨...

맨날 친구 사람 줘패고 깜빵 간 얘기

지인 누구는 뭐 시비 걸리고 눈알을 터트려서 실형을 살았니 머니



이런 얘기 평소에 해도 뭐 신경 안 썼는데



언제였지... 이 형이 다른 일 못하는 직원을 갈구더라고

근데 좀 심해

뭐 줘패니 마니.....  고딩 때도 잘 안하는 그런 폭언을 존나 함... 아마 고소했으면 될 정도...?

벽도 쾅쾅 치고



그러다가도 나한테는 깍듯하긴 했음...

위계질서는 깍듯한데

이게 그 형이 점점 위를 먹더라고


개좆소라 가능한거긴 한데......



근데 그때부터 아 조만간 나한테도 저러겠구나

예상은 되더라

그리고 나중에 내가 좆소 퇴사각 잡고 그만둔다고 했을 때

나를 먹으려고 하더라고....



그래서 3주인가 더 일 하기로 했는데

그거 핑계로 바로 그날부로 탈주함.......

근데 상사가 그 달치 월급은 다 챙겨줬음



결과적으로ㅠ개꿀이었는데


그뒤로 운동부<-특히 격투기 쪽은 뭔가 대하기 어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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