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판 우마무스메 『너트 로커』

원작에서는 조연.

하지만, 그런 짧은 장면에 아그네스 디지털도 죽을 요소가 가득 차 있다.

자, 우선 코믹 23권 90페이지를 펴 주세요.

이미 원작 시점에서 감동적인 장면인데, 이걸 우마무스메로 변환하면 더욱 존경스러워진다.

러시아 국적으로 시베리아처럼 냉철한 인상을 주는 우마무스메 『너트 로커』 (군인다운 무표정 쿨 계열)가 트레이너인 바바 야가와 서로 지지하며 긴 여정을 넘어 겨우 제8 스테이지 골 직전까지 도달했는데 다리를 다쳐 주행 불능 상태가 되었지만 그래도 무리해서 최종 스테이지에 도전하려 하지만 모든 것을 간파한 바바 야가가 욕설 한마디 하지 않고 오히려 보듬듯이 그녀를 껴안으며 리타이어 선언을 하고 그 품 안에서 조용히 悔し涙(분해서 흘리는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너희들은 어때? (원 브레스)

아마, 이 녀석들 조국에 돌아가서 우마뾰이 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