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글 다 읽었음 - 판타지 갤러리

aa 글 다 읽었음앱에서 작성

을현1.2

2025.02.26 01:46:30

조회 53 추천 0 댓글 2

초반이 호흡 조절이 안되서 장르가 불분명한게 아쉬운듯 첨엔 망나니 빙의물인가 싶더니 알렉 얘기로 넘어감.

그래서 알렉이 주인공이고 충실한 집사일 뿐인 주인공 알렉이 갑자기 성격 교정된 황태자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으로 착각받는 그런 내용인가? 싶어질때쯤 황태자가 멀쩡하게 성격만 교정된 채로 아카데미에 입성하고 황태자 사이드로 쭉 이야기 진행됨.

이 흐름이 좀 아쉬워

도입부를 황태자의 권력이 어느정도인가 서술하는 장면으로 하지 말고 이반이 술지랄하는 장면을 먼저 넣는게 좋을듯

그리고 학생회장이 너무 값싸보이고 주인공이 입학시험에 들어가게 되는 전개가 너무 엉성한 느낌

부모님이 시켜서 왔을지도 운운하는 부분 쳐내고

입학식 시스템을 좀 더 체계화 하는게 좋을듯 학생회장 혼자 연설하다 게이트열고 입학시험 주고 하는게 혼자 북치고장구치는거 같아서 그럼

그리고 주인공 순딩순딩해지는거 좋은데 너무 얼타는 느낌으로 묘사된거같음

대놓고 새치기하는 주인공 계급 알아보지도 못하고 욕박는 기집애 넣는거 보단

차라리 착실하게 맨 끝 줄에 서서 몇십 분이고 기다리는 주인공 보고 황태자인거 알아봐서 자와자와하는 주변인물 << 일케 묘사하는게 나을지도?

마지막으로 좀 어색했던 문장들

"그가 이를 악물고 이반에게 달려가자, 이반은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이반은 정신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안좋은 예감이 적중하듯, 그의 하얀 머리카락은 피로 물들어있었다.

야이르는 고개를 들었다. 아무래도 나뭇가지가 꺾여 떨어진 모양이다. 하지만 떨어진 위치가 좋지 않아 바위에 머리를 박았고..."

여기 일단 달려가자, 이반은 ~~ 이 부분

~자는 앞의 사건이나 상황이 발생하자마자 뒤의 사건이나 상황이 이어질때, 그러니까 시간적으로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고, 즉각적인 인과관계가 있을때 쓰는 접속조사임

그런데 뒤에 진행형구절이 왓잖음 둘이 안어울리는거지

안좋은 예감이 적중하듯, 이 구절 좀 어색하니 빼버리고

아무래도 나뭇가지가 꺾여 떨어진~ ~머리를 박았고 이 부분 상황묘사가 애매한 느낌.

내일이 두려웠지만 어쩔 수 없이 자리로 돌아가 황태자의 기상을 기다렸다.

이 문장 좀 어색한거 같은데 고치는게 좋을듯? 굳이 묘사하지 않고 넘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임

아 더 짚어주려했는데 집중이 안되네 대충 이런식으로 교정하면 될듯

막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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