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아홉 꼬리 유성 비스무리한 게 지나가면서 태어나는 아이들 중 초능력자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게 신체강화/지적능력강화/적응력강화/초능력발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의 신인류급의 버프를 줌

그렇게 태어난 초능력 1세대가 유소년~청소년기쯤 될 무렵 3차 세계대전 발발

미국 유럽 등 1세계vs중국러시아중동 등등으로 나뉘어 싸움

한국은 1세계진영에서 북한+중국이랑 맞짱뜸

기본전력 자체는 미국쪽이 앞서는데 옛 공산주의놈들은 인권 무시하는 집단이라서 적극적으로 초능력 소년병들을 운영

근데 이녀석들이 아직 어려서 초능력이 완전히 물오르지 않았는데도 생각보다 존나쎈건 물론이고

특유의 적응력으로 금방 전쟁터에 적응하는 탓에 말그대로 일당백의 초전력으로 군림함

대충 E~S라 쳤을 때

E는 성인 펀치급 염동력을 발휘하거나 라이터불을 만들고 운동선수 탑클래스급 신체능력을

D는 둔기나 고무탄, 버너에 고릴라나 치타 등 맹수급

C는 권총 등 소화기나 화염방사기에 맹수를 간단히 찢을 정도

B는 저격총이나 박격포급 파괴능력에 약한 슈퍼히어로 수준

A는 대포나 소형 미사일급 파괴능력에 어지간한 슈퍼히어로 수준

S는 아예 미사일이나 전술핵급 파괴능력에 스파이더맨 수준

어지간한 A급부터는 염동력을 방어로 돌리면 순수체급이랑 합쳐져 엄청난 방어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핵무기로 밀어버리거나 네이팜탄으로 질식사시켜야 하고 S급쯤 되면 그 수준도 능가함

전쟁 초기에는 대부분이 E~D에 소수가 C였지만

전투경험을 쌓고 나이를 먹으면서 승급하며 전쟁 중반쯤에는 A급이 여럿 출현하고

마침내 중국에서 S급이 생기면서 완전히 공산진영이 자유진영을 압도하게 됨

전쟁 중반부터는 결국 자유진영에서도 초능력 소년병을 동원하는데 당연히 짬밥 차이가 나서 무참히 밀림

그래도 어찌어찌 성장시킨 끝에 전쟁 후반기에는 S급을 한두명씩 배출하는 데 성공하고

결정적으로 남중국해에서 혼자 미국 함대를 통째로 갈아먹던 중국 S급이

가족들의 죽음으로 인질이 없어지자 자유진영에 투항하면서 세계대전이 끝남

그리고 이제 전 세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세계대전이 가장 격렬하던 무렵에는 10명까지 있었고 현재도 5명 남은 S급

그리고 그거보단 못하지만 여전히 자연재해나 다름없는 A급 수십명과

수만 명이 넘는 B~D급 능력자 소년병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것

어려서부터 전쟁터에서 자란 탓에 사고 자체가 전쟁 최적화되어서

완전히 윤리의식 개박살난 놈들이 사회로 밀려들어가며 세상이 한차례 더 좆되는 이야기

대충그런느낌이엇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