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처 옮긴 만화 느낌처럼
독자가 따라갈 수 있느냐를 생각하면
구독권이 그런 느낌이고
블랙 클로버같은 만화는
소년 만화 특성상 늘어지니까 어쩔 수 없고
원피스랑 비교하면
원작을 접하고 애니를 보기 때문에
당장 블랙 클로버 최신화 챙겨보는 사람 있냐 그러면
원피스랑 체급이 너무 다르고
기생수같은 만화는
진짜 아주 오래전부터 인기가 아니라
검증된 뭐랄까
이름값?
명작 만화에 들어가는 만화인데
좆간지는 모르겠음. 재미는 있음
유레카, 히스토리에도 좆간지는 모르겠음
그냥 뭔가 죽음에 대해 표현하는 게 미묘함
쿨하다고 해야 되나
좆간지는 안남
그럼 쿨한게 아니니까, 쿨한 척 좆되는 건가
그래서 신이치가 고토? 인가
미기 사라지고 나서
눈물 흘리면서 할머니 집에서 훔친 걸로 죽일 때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을 느낀 걸지도 모름
감정이 무너져서 사르르 녹아 내릴 때의 카타르시스
그니까 좆간지랑은 다른 차원임
좆간지는 그냥..
좆간지임
아무튼 명작 만화라서 원작 모르는 사람이 이상할 정도
근데 애니로 처음본다 그러면
그냥 평생 모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음
뭐 이런 자잘한 감성은 뒤로하고
원작이랑 궤가 너무 다르다고 해야 되나
원작이랑 애니메이션이랑 너무 동떨어져서
뭔가 다른 점을 어필하려 하는 느낌인데
블랙 클로버에도 나오는 시마자키 노부나가.
괜찮은 성우고 나쁘지 않은 픽이지만
가끔 이상한 애니메이션도 하는데
기생수가 딱 거기에 부합함
그러니까 원작보고 기대하는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나오려나 기대했다가
실망하고 도루묵되는 느낌이랑 비슷한데
원채 시간대가 안맞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고
반지의 기사처럼
그리고 이걸 보면
원피스같은 건 꾸준하게 애니메이션 극장판 나오면
다시 만화 얘기
원점으로 돌아가서
원점 회귀한단 말임
근데 권수가 너무 많아서 사실,
이런 애니메이션만이 아니라
게임같은 걸로 환기하려고 하는 느낌인데
블리치랑 원피스는 그걸 실패했다는 느낌이지
근데 드래곤볼이랑 비교하면 안되는데
애초에 드래곤볼급이 드래곤볼밖에 없으니까
원피스 게임은 힘을 뺄 수 밖에 없는 건지
근데 블랙 클로버가
옛날 블리치 게임들보다 못해서
최신화 챙겨보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거에 가까움
만화책으로 보고 싶냐 그러면
혼자 좋아하던 만화랑은 좀 다르니까
인기 만화에 속하는 타입이고
시간 지나면 식어버리는
그러니까 원작이랑 애니메이션, 게임이
뭔가
제작할 때.
만화가도 성우를 보고
게임도 성우를 보고
애니도 성우를 보고 만들어서
이 만화가만 보는 게 아니라 동료 만화가도 같이 보고
만화를 그리면.
이런 캐릭터는 꼭 어디서 본 거 같고 자주 나온다 그러면
시마자키 노부나가도 이런 건 잘함
어디서 본 거 같은 캐릭터는
근데 명작 만화같은 건 안어울린다고 해야 되나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만화니까 그런 걸지도
이게 명작의 아이덴티티임
복제가 안됨
아니면 명작 만화에만 등장하는 성우가 존재하던가
적어도 시마자키 노부나가 작품 폭은 그렇게 넓지 않음
결국 많이 마주친 만화가
게임 개발자
애니메이터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성우로서 활약한 곳이 많아지는 건 명백한데
게이 성우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니까
그러니까 너무 못 만든 애니메이션이라서
오랜만에 재미있어서 원작을 찾아보고 싶은 것도 아니고
시마자키 노부나가라는 사람이 궁금해질 정도도 아니고
이게 만약 데뷔작이 이랬고,
그간에 쌓아온 모든 것이 없다면 이대로 묻히고 아웃임
아무도 안찾는 그런 쓰레기가 되는 거임
그러니까 원작과의 괴리감
원작을 아니까 재미가 없다는 감정
처음이라면서 밑밥깔고 아는 척 좆되는 거 보는 느낌
뒤지고 싶어서 환장했다 싶을 정도의 나댐
채팅창과 아가리 파이팅
뭔가 좋은 요소가 하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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