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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의외로 심오한 고오급 모니터의 세계
흔히 모니터하면 주변에서 삼성, 엘지, 한성 제품을 흔히 볼 수 있고, 외산 브랜드를 쓴다면 델, HP, ASUS 등이 있을거임.근데 영상, 사진, 출판등 진짜 컬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업군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전문가용 모니터를 사용하고, 이러한 모니터들은 오직 정확도에 몰빵한 설계와 제조를 한다고 함. (꽤 복잡하니까 궁금하면 검색ㄱ)이런 전문가용 모니터는 소니, NEC 등에서 제조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게 에이조의 ‘컬러엣지’ 시리즈이고 전세계 많은 스튜디오에서 사용되고 있음.보다시피 여러 스튜디오에서 컬러엣지를 색보정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걸 확인 할 수 있다. 근데 아무리 전문 스튜디오라도 의외로 전직원들에게 지급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여기엔 가격이라는 현실적인 이유가 존재함.컬러엣지 27인치 LCD(418만원)컬러엣지 32인치 LCD(682만원)컬러엣지 32인치 듀얼LCD (4400만원)HDR 영상제작용 레퍼런스 모니터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HDR 마스터링에 사용된 모델로 얘는 보다시피 가격이 가격인지라 실제 영상 스튜디오 등에서도 1~2대 정도만 들인다고함.아무튼 이렇게 컬러엣지는 조직입장애서도 더럽게 비싼지라,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한 신카이마코토 감독도 날씨의 아이 제작 때 총 10대의 컬러엣지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50대의 에이조 저가? 라인업인 플렉스캔을 사용했다고 함.아니 요즘 OLED 모니터나 TV 좋은거 많은데 왜 안쓰고 LCD씀?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직 밝기나 번인문제가 있고 스튜디오에서 장시간 사용할 내구성이 떨어짐.소니에서도 OLED 전문가용 모니터 한번 내놨디가 버리고 요즘에는 다시 LCD로 갈아탐.아예 안쓰는건아니고 OLED TV를 대형화면 및 소비자 환경 체크용으로는 쓴다 하더라.그래도 역시 싱붕이들의 가슴을 울릴 모니터는 투박한 전문가용 모니터보단 새끈한 게이밍 모니터이지 않을까
작성자 : ㅇㅇ고정닉
달콤달콤 과일청의 역사
https://m.dcinside.com/board/singlebungle1472/1765962 해외에서 급속도로 퍼지는 K 식품 - 싱글벙글 지구촌 마이너 갤러리일본에서도 잼인가??싶을정도로 이색적이라고 함...m.dcinside.com이 글을 보고 싱붕이들이 가졌던 의문 : "다른 나라에는 이게 없었다고??" 라는 이유에 대해 조금 설명해주려 한다 과일청의 직접적인 유래는 사실 인과관계가 반대이다 보통은 저 과일을 담가둔 과즙 농축액을 먹으니 음료수나 시럽처럼 느끼는데, 사실은 '과일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만들었더니 과일즙은 따라오게 된 케이스에 가깝다. 여기서 의문이 들텐데 "그렇게 설탕을 때려박는데 오래 보존이 된다고? 이게 무슨 소리임?" 당연하다. 이걸 설명하려면 아주 많이 과거로 거슬러가야하는데 인류가 즐기는 단맛의 근원은 꿀이다. 물론 곡물과 전분을 당화시켜서 당분을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꿀 대체제로 나온것에 가깝다. 꿀은 자연에서 채취할수있는 가장 손쉬운 당분보충원이었고, 양봉 이전에도 그랬다. 게다가 꿀은 당도가 미친듯이 높고 자체수분함량은 20%가 채 안되는 덕에 삼투압작용으로 세균이나 미생물의 수분을 빼앗아 자연 부패를 막아 보존성이 좋았다. 이 원리 덕에 꿀 안에 무언가를 넣어두면 보존성이 좋았기에 고대ㆍ중세 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꿀 속에 과일을 저장해두고 먹었다. 로마ㆍ중국ㆍ인도ㆍ이슬람 등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보인다. 한의학에서는 꿀을 백청(白淸), 자연에서 나는, 특히 돌틈에 매달린 벌집의 꿀은 석청(石淸)이라 하였었다. 이것에서 유래된게 청 淸, 통상 꿀 혹은 꿀에 근접한것을 통칭하는 말이다. 물론 양봉이라는것이 들어온 이후에도 여전히 꿀은 귀하디귀한것이었던데다 겨울에는 구할수없어서, 귀족들조차 꿀을 사시사철 수급할 방법을 고려했고 고려ㆍ조선을 거치며 나온것이 바로 조청 되시겠다. 조청이 등장한 이래로 조선의 요리는 폭발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당장 고추장이 고춧가루와 조청을 조합해 나온거다. 조청은 말 그대로 만든 꿀이라는 뜻이다. (만들 조 造/맑을(꿀) 청 淸) 조청은 엿기름과 곡물을 이용하여 전분을 당화시켜 뽑아낸 단 물을 졸인 것이다. "엿기름?? 기름으로 어떻게 당분을 만듬??" 여기서 엿기름이란? 싹이난 보리인 맥아 (麥芽)의 다른 말이다. 위스키 좋아하는 싱붕이라면 바로 감이 올텐데, 맥아에는 아밀라아제(아밀레이스)가 다량 포함되어 발효용으로 쓰일수 있었기 때문. 같은 역할을 하는 누룩보다 구하기 쉬웠던데다 추수후에 대충 일부만 걷어내 만들수 있었으므로 보편적으로 쓰였다. 참고로 이 엿기름으로 만든 졸이기 전의 당분을 물엿, 이 물엿을 말려가며 늘여서 공기를 집어넣어 굳힌게 우리가 즐기는 엿이다. 그럼 슬슬 느낌이 오기 시작할 것이다. "조청을 꿀 대신 사용해 과일을 보관한건가?" 그렇다. 조청 또한 극단적으로 졸여 수분이 낮으므로 잘 부패하지않는것은 같았기 때문. 게다가 자연히 이 과일들을 담궈 보관하게 되면 꿀 및 고당도의 당분은 삼투압 현상으로 과일의 과즙을 빨아당기게 되고, 그렇게 보관하게 된 꿀및 당분에는 과즙이 섞여 나오게 된다. 게다가 이렇게되면 발효가 될수는 있어도 부패하진 않으므로 일석이조. 꿀에 물타먹는 꿀물이 엄청 고대부터 전문화권에 있었음으로 거부감도 없었던지라, 이 과일 넣어 절인 꿀에 물타먹던게 바로 과일청 되시겠다. 이것이 조선 후기 설탕의 유입으로 간편해져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보편적인 레시피로 자리잡게 된다. "그래서 결국 잼이랑 마멀레이드랑 뭐가 다른거임?" 사실 다른건 크게 없다. 잼도 과일 자체를 보관하는것에서 한발짝 나아가 가열하며 과육을 뭉개버린것이기 때문 마멀레이드는 잼의 하위일 뿐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과일청은 원시적인 과일보관방법이 현대화되어 살아남았고 그 과정에서 과육을 즐기기 보다는 과즙을 즐기는 방향으로 변형된것이다.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는 아니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는 대체제가 생겨 이런 방식으로 보관하지 않으므로 한국에서만 볼수 있는것 사실 잼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가열하여 농축하여 과일의 풍미를 압축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 뿐 그러니 국뽕을 가져도 상관없다 가장 원시적인형태의 과일저장방법이 살아남은거나 다름 없어 지금에 와서는 한국에서만 즐기는 방법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 유자청 ㄹㅇ 조선후기 이전부터 먹었네조청으로 만든것도 아니고 꿀로 과일 담가서 즙만 먹은거 념글 보면서 말이 안된다거 생각했던게 꿀 설탕 조청이 과일보다 훨씬 비싼데 현대음식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음 근데 의외로 예전부터 저 존나 비싼 음식으로 음료를 만들었네 과일을 꿀에 절이는 정과 자체는 삼국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실패한 정과가 청이 되는 방향으로 진화한건가 암튼 신기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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