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익숙한 불협화음이 공원 전체에 울려 퍼지며 그의 생각을 방해했다.

위협적인 거대한 그림자가 공원을 지나가며 그룹을 끔찍한 황폐화 속으로 몰아넣었다. 젊은 게임 디자이너는 증오로 가득 찬 눈을 들어, 이 지역 위의 하늘에 정지해 있는 검은색 제국 군함이라는 다가오는 징조를 지켜보았다.

그 투박한 우주선의 작은 날개는 우스꽝스러워 보였을 것이지만, 그 대포가 에버글레이즈와 그 아래의 공원을 똑바로 겨냥하고 있지 않았다면 그랬을 것이다. 엄청난 기어맨 무리가 하늘에 떠 있는 군함 뒤를 따랐고, 그들 중 두 명이 그들을 발견하자 그룹을 향해 내려왔다.

콘코르디아 제국의 인간 창립자 중 한 명인 할시온은 이 거인들의 인간형 모습을 고무했다. 그러나 두 다리, 두 팔, 머리가 마티아스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전부였다. 두꺼운 흰색 갑옷으로 덮인 기어맨은 살 대신 강철을 가지고 있고, 관절 대신 기어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정의적인 특징으로 헬멧 중앙에 불길한 붉은 수정이 있었다. 마티아스보다 키가 족히 큰 그들의 손가락은 돌을 부술 수 있었고, 강력한 반중력 주문이 그들을 날게 했다.

"좋아, 얘들아," 비비안은 침착하지 않은 차분함으로 부드럽게 말했다. "모두 천천히 팔을 들어 올려.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물론 그들은 두려워할 이유가 있었지만, 모두가 아무 말 없이 순종했다.

마티아스는 조용한 분노 속에 턱을 꽉 다물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특히 2년 전 엄마가 체포된 이후로 검문은 처음이 아니었지만, 그는 모든 상황에 앙심을 품었다. 그는 이 기계들과 그들이 섬기는 냉혈한 주인들에게 조금도 양보하고 싶지 않았다.

기어맨은 그들의 빛나는 붉은 수정 눈 하나로 그룹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했다. 그들이 그들의 생체 서명을 확인하자, 그들은 긍정적으로 "삐- 삐-" 소리를 내며 빠르게 날아갔다.

퍼시는 안도하며 깊이 숨을 쉬었고, 모두가 팔을 내렸다. "그들이 여기서 뭐 하는 거야?" 그녀는 제국 군함이 제자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은 채, 기어맨 무리가 하늘 전체에 퍼지자 물었다. "그들은 보통 여기로 들어오지 않는데."

"도망자를 추적하는 거겠지," 비비안이 말했다.

비비안의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 군함의 철제 복부가 둘로 갈라지며, 익숙하고 끔찍한 짐승을 세상 밖으로 풀어놓았다.

거대한 날개 달린 형체가 태양 아래를 날아, 마치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처럼 기어맨을 이끌었다. 그 거대한 날개 달린 도마뱀은 한 손으로 차를 잡을 수 있었고, 그의 꼬리는 건물을 부술 수 있었다. 그리고 몇 년 전, 그렇게 했었다. 검은색과 진홍색 비늘 사이에서 붉은 빛이 뿜어져 나왔고, 마치 단단한 돌에서 흘러나오는 용암 같았다. 갑옷으로 덮인 은색 판이 그의 목을 덮었고, 금색 팔찌가 그의 네 다리 각각에서 빛났다. 그의 끔찍한 입에서 녹색 연기가 피어올랐고, 검은 뼈가 이마에서 갈기처럼 튀어나왔다.

남부 아메리카 보호령의 용 감독관인 스모크팽 경. 분노에 차서 옛 애틀랜타를 불태워버린 것으로 악명 높은 자였다.

"모두들, 짐을 싸고 내 차로 돌아가자," 비비안이 지혜롭게 말했다. "우리는 떠난다."

마티아스는 그의 눈이 독으로 가득 찬 채, 나는 짐승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그것이 그가 게임을 만든 이유였다.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정복당하지 않은 또 다른 세계에 사는 척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지구는 여전히 지구라고 불렸고, 어머니는 설명도 없이 한밤중에 체포될 수 없었다.

인류가 용에게 반격할 수 있는 세상.

재미있군

현대 자본주의,권력에대한 은유인가

고룡피셜 불공평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