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자는 이상향의 정의를 간결히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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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등산중에서 9명이 발작하다 죽는 세계...jpg 정부에서는 눈사태로 인한 사고라고 발표했지만여러가지 의문점들이 남아서아직까지도 미스테리로 남은 기괴한 사건 작성자 : 인터네코

어느 학자는 이상향의 정의를 간결히 이렇게 말했다앱에서 작성

망아지

2025.01.15 14:37:23

조회 27 추천 0 댓글 0

2bbcde32e4c1219960bac1e75b83746f77e1e2eadedd607d1ea0688da6152df353fa51f39d64bb09affbea0cc88bbce07888a25fe52d

[국민의 대부분이 평균적인 소득을 받고, 차이가 없는 집을 짓고, 가슴에 작은 신앙심을 가지고, 매일을 평온하게 사는 장소다]라고

그것이 이상향의 정의라고 한다면, 서쪽은 분명 이상향이었다.

그들의 거리는 반짝이는 보석과 회색 돌이 같은 가치로 취급된다.

물자의 평등화가 행해지고 있는 그들에게는, 태어났을 때부터 가치라는 말이 없다.

모든 물자가 원하는만큼 지급되는 그들의 토지에서는, 희소성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독자성이라는 것은 발생하지 않는다.개인이 존재하지 않는 그들에겐 투쟁을 할 의미가 없다.

그래서 패배자는 생기지 않고, 승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평등사회를 의식하지 않고 실현하고 있던 그들에게, 경쟁사회라는 개념은 없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행복했다.

객관적으로 보면 몇개의 불편은 있을지도 모른다. 모형정원의 천막은 항상 구름에 덮혀, 도시를 감싸는 수천 미터의 경계벽은 모든 칩입을 허락하지 않고, 또한 인재의 유출을 허락하지 않는다.

부자연스러운 문은 하늘을 찌를 것 같은 거대함을 자랑하는 경계벽의 정상에 설치되고, 거기에 가기까지의 길은 승려의 수행보다도 훨씬 험난하다.

모형정원의 이름에 걸맞는 완성된 새장이 거기에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행복했다.

사물을 보는 관점을 바꾸면, 서쪽은 폐쇄세계라고 판단되도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

투쟁이 없고, 차별이 없고, 역병도 없고, 매년 매일 매초 같은 나날을 보내는 그들은 애초부터 불행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조차 모른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했다.

그렇다고밖에 할 수 없었다.

불.행.이.없.다.면.행.복.할.수.밖.에.없.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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