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활, 나 노트북이 사고 싶어.

판타지 갤러리

1/3

떡국이 맛있는 이유.jpg 뽀까칩
워크래프트 언데드 유저의 새로운 판타지 보드게임 입문기.manhw 김다리미
싱글벙글 별을 볼 때 곁눈질로 보면 잘 보이는 이유 ㅇㅇ
멀티툴 기원을 알아보자 moon810
웃참 마피아 sgtHwang
냉전) 미그23 vs 미라주F1 붙은 썰 나쿠로이
닌텐도 Wii의 로스트 미디어 (였던 것), '시동 디스크' ㅇㅇ
[SMYB] 나의 일본 여행 사진을 다시 보십시오. 히키니쿠
대륙의 위상 대 따거 대 제룡 마크모형 골디마그!리뷰 좌장면한줩시
인생 첫 도쿄 13장 작은센서들아
日최초 오스카 장편 다큐 영화상 후보 등재 쾌거! 그런데 반응이...? 난징대파티
염전 타격코치가 말하는 대구시치 Leessang
사회주의 국가에 가서 찍은 필름사진 씨호수
싱글벙글 외국 기자들의 불닭볶음면 시식기 수인갤러리
국회, 이준석 ‘성인지 감수성’ 결여 발언, ‘윤리특위’ 송부 예정 민주시민

여경래 셰프가 중식의 한국화의 대가라고 불리는 이유 알제? 작성자 : ㅇㅇ

조활, 나 노트북이 사고 싶어.앱에서 작성

idea

2025.01.11 15:52:38

조회 54 추천 0 댓글 0

7aedf573b0876aff23e98ee4429c706d30771395a2d3e52c29b8ff9e1ea738b44003149c538dcae7d01f99abe7416401ad811adf

음…

그게 과연 사형에게 필요할지 의문이군요.

당신에겐 좋은 컴퓨터가 있지 않습니까?

제가 알기론 키보드도 주문해놓고 아직까지 포장을 뜯지 않은 걸로 압니다.

그건 상관 없어.

그냥 내가 사고 싶다고.

08e58804bc876df1239e8491359c706855a704abd7ec3cee3573160aeb41b027e32c0fcfccff53001920bf0edc99debbea722aee

사형…

어찌 그리 단편적인 생각으로 백만원이 넘는 돈을 단번에 소비하실 생각만 합니까.

잘 생각하고 고민하신 결과가 맞으십니까?

난 11월달 부터 사고 싶었는데 효율적인 소비를 위해 지금까지 노트북을 구매하지 않았어.

하지만 내가 원하는 노트북이 원하는 가격대까지 떨어질 생각을 안하니까 60만원짜리 갤럭시북이라도 살까 했지.

7dea8174bd876af323ea83ec339c7064ab6cadee748b7d31700ef0a6c59d60720e4f253cae70387b1fd6e91696202295eb2d44b2c2

사형…

충동적인 소비보다 더 끔찍한 것은 중복 소비입니다.

가격을 낮추고 눈을 낮추게 되었을 때.

당신은 정말 그것에 타협하실 수 있겠습니까.

논리가 모든 정황을 뒷받침 해주지 않는다면 당신은 결국 후회할 뿐입니다.

아니 그럼 내가 젠북s14를 지금 190만원 주고 사길 바라냐?

이럴줄 알았으면 출시 됐을 때 샀지 왜 지금까지 기다렸대?

조건이 얼추 맞는건 대부분 170 이상이야.

거기서 눈을 낮출거면 확 낮추는게 맞는거고.

이건 과감한 타협이지 단순히 눈을 낮춘 것이라 단정 짓기엔 일러.

0bed8674b6f61d84239d86e24e9c701fb58ab143b12037a342478d80525743cba795ed78a0555fecf451a35bad6ec70c737964d1

사형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노트북이

정말 필요합니까?

(움찔)

그 그렇지.

난 인강도 볼거고 소설도 쓸거고 영상 편집도 할거고 번역도 할거야.

이 모든게 노트북만 사면 이루어져.

7fe58604bcf31bf323ea82e4459c7064b0cd6069a04989964be7dca38fcc3676197aed9a8d3a79959fdfee82caed1500062cb89287

…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사형께서 언급하신 것 중 지금 하고 계신 업무가 존재한가요?

음…

79eff274b4871983239b87e3379c70190c0f56611202b5386b7f31cd36a8e48f1adaeb34669f92f0dca9e54006242d26246480b8

이 빌어먹을 애새끼!!!

지금 하지도 않을 무언가를 도구의 탓으로 돌리려는 거냐?!

네가 정말 노트북이 필요했더라면 넌 고민하기 전에 이미 주문부터 했을 것이다.

돈이 얼마나 들든 말이야.

넌 그것을 살 능력이 되고 필요에 따른 것이라면 천금이라도 아깝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뭐?

필요하지도 않은데 사고 싶다고 산다고!

아와와.

조활. 화내지마. 다 설명할 수 있어!

7e988573c48060f5239b81e6349c701bbb4f556e594fd3e53a020cec840fe5f32bbb775ad5c8b8d6f07e059a048555b7dd748308

그러고선 뭐?!

합리적이라고?

넌 사람이 아니구나.

이 때려죽일 놈.

네가 글을 쓰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쓰겠고.

공부를 하겠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번역도 편집도 모두 가능하다.

너에겐 환경이 이미 갖춰졌다.

실행하지 않은 너를 탓해라!

우으… 왜 그렇게 말하는거야 아활…

난 그저…

0e9e8272c6f668f2239e85e7349c7065bfea9545a403c4aee4f17d9b5cfc4360ef65b4c692690a09d631a9b327038cffc33565a4

(말이 조금 심했나)

0ce48902c7811bff23eb8e97469c701cc06a7308e9a1e90dcd1a8856094fc34e609525e417e8ac72058bd4dd3fa34731143bf1cf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가 틀렸다곤 결코 말할 수 없겠지.

그, 그 말은!!!

0f998073c3f16bf723e8f5974e9c7069bc08ff5ffe75c27baf8269637aaef8840d8cf0bf0f3899c9545b6e5b0f7d40025af017a0

하하. 결국 네 돈인데 내가 어떻게 왈가왈부 하겠어!

그렇게 하고 싶어하니 나도 어쩔 수 없구만!

(삐질)

에헤헤

09ed8776c6f31efe23eaf596419c701fd55e48e8cc9bcb87573f508a248bfbddca58b4d06c0694e8e35d1add5d2a63718ae3e6d1

(뭐지. 어째서 당황하는 거지.)

7eea8172b1811b8323e881e1329c70654cc73f6304bf870f54079f5afff9b1ec9b54057ec70e6212f7f75ddf8c23a2fc7316f2a0

(서, 설마 이자식..!!!)

099f8503b0821e84239c8f94459c706820ae17cb2e2f8c454fbb9e52f7f4b09306fa3ac4db4fe4d0dcddd9c19d4a66b1235dbee5

실은, 너.

노트북 같은거 사고 싶지 않은거 아니야?

…

아, 아니거든..!

09e88574c4f11bf5239c82e7459c706d91c10ae3ef94a674685549fb21bed0352ae0fd729c8bc5b64bedcc1aa58005820b356bf4

(어찌 이럴 수가…)

난 모르겠어.

사실 이 모든 상황은 고도의 1인 상성이잖아?

넌 내가 지어낸 상상 속 작은 조활일 뿐이고

실은 난 노트북을 왜 사야하는지 사지 말아야하는지의 대한 해답을 아직도 찾을 수 없어.

난 왜 노트북을 사야만 하고.

어째서 노트북을 사서는 안되는거지?

089ff507b5f668f723edf7ec4e9c70189f5476a32492854110aa676b483c6ab052d141b8583071c5bdb5d84a8d950f8739bdd74c

그건…

나도 알아.

나도 내가 바보 같은거 안다고.

그런데 어떡하겠어.

이런 나라도 나라서 좋은데.

제발 나에게 정답을 알려줘 조활.

난 어떻게 해야돼?

어떻게 해야 좋은거야?

너라면 정답을 알겠지?

너는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잖아.

넌 곤란한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해답을 찾아내잖아!!

0ee48005c0f71af323eb8193469c7068d9d3f4dd4204d6e169a15cf3fd7f316df04080f735744fdf646ae575f001c31d579cea28

아…

이 얼마나…

0eecf273bdf46d8023eaf294459c701907b795fa8b173cec6cc6f8babf5a93665b6bd4d4fb9450a274999e2e6d184f94fa675e8a2e

…

7599817fc0f060ff23e8f2e4419c701fa684b85e9436be8fb9135ec0ca53163f31b0109ece4cd07a48613ef2ea68284a2b152c72

…

75998877b7f06efe23ef81934f9c706c56e57f75c1b99d3ee3a70095a74fbe2bae896f045922b1e8822d53541575640e903eed97

후우.

그래 알겠어 네 마음을.

저, 정말?!

08e58902b3f461f123e68190429c706a7a841d4ba94f60549a17a3344aac5427e2e663821a735c99440781b54f0d436bc1485ae4

넌 혼란스러울 뿐인거지?

괜찮아. 네 곁엔 내가 있으니까.

결국 모든 것이 올바르게 행해질 거야.

아아. 조활.

넌 어째서.

그리도…

0be4f104bc8419f7239e82ed429c7018164f79b62698c6a341364cf03a320405725c9210e2f78cc44ea85e21ed0a793c58e25a4e

날 믿고.

기다려.

정답은 네 안에 있다는걸 잊지마.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1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입금 전,후 관리에 따라 외모 갭이 큰 스타는?	운영자	25/01/20	-	-
7138515	반룡! 넌 이와테현 홍보대사가 될 수 없어!!! [6]	망아지	01.25	39	0
7138514	권력자가 성추행하는거 거절했다고 공격하는 피폐물이란거 좋네 [4]	하트비트	01.25	41	0
7138513	아즈망가 대왕 볼때마다 느낀게 얘 좀 꼴리게생김	소악마	01.25	15	0
7138512	ㅓ	판갤러(45.94)	01.25	8	0
7138511	꿈에서 그냥 차라리 빨리 죽자 하는게 있는데 [7]	한가운데	01.25	40	0
7138510	념글에 누군가 했더니 부캐로 더블 갤질 하던 사람이네 [16]	해연화	01.25	540	19
7138508	ㅇ것돈가	재일교４	01.25	21	0
7138506	이거. 딱 센세쥬지냄새맡기 좋은위치.	아쿠비	01.25	24	0
7138503	만들어봐요~ 만들어봐요~ 어디어디 무엇이 만들어질까	소악마	01.25	10	0
7138502	우주의 끝은 뭘까 [5]	퓌캬륀	01.25	27	0
7138501	일본 서비스업<대체 뭐냐 [14]	재일교４	01.25	77	0
7138500	반룡 앞주머니에 들어가고싶다 [9]	α센타우리	01.25	30	0
7138499	요새 아니메 재밋는거 머잇냐 [6]	gozaus	01.25	27	0
7138498	교미교미교수!!!!! [1]	이루아	01.25	39	0
7138497	이 끝에는 뭐가 있을까 [1]	‘파타피	01.25	36	0
7138495	퓨전펑크를 망치는 법 [3]	망아지	01.25	30	0
7138494	와 진짜 소주 몬스터에 섞어먹으니까 훅가네 ㅋㅋㅋㅋ [4]	활활비연	01.25	37	0
7138493	불어터진 급식 파스타 만들어보겟다고 13분 삶앗는데 [5]	푸슈	01.25	69	0
7138491	ㅓ	판갤러(45.94)	01.25	9	0
7138490	미카 솜사탕 짤 이거 뭔가 기분나쁘네 [6]	재미교쓰리	01.25	79	0
7138489	옛날에는 철권 하면서 요시미츠 혼자 치사하게 무기 쓰는 거 반칙 아닌가 [4]	뭬뤠	01.25	40	0
7138486	(호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록) [4]	ㅇㅇ	01.25	27	0
7138485	일러밍근물근갑짤 먼가 있을것도같은데 [6]	퓌캬륀	01.25	48	0
7138483	붕스하다섹스햇음 [3]	종이먹기싫다	01.25	37	0
7138482	아니 호무새 ㄹㅇ 랜덤의 악마내 [7]	방방	01.25	78	0
7138481	원%12펀3#4맨 리메이크 그거나 다시 봐볼까 [16]	에수스	01.25	50	0
7138479	캔디 이거 어렷을때 좋아햇는데 [6]	푸슈	01.25	57	0
7138478	짱깨가 장궤에서 온 단어가 아니라는 설을 밀고잇음	gozaus	01.25	32	0
7138477	이짓도 이제 2일만 참으면 끝이다 [2]	차단기간떼우기용	01.25	33	0
7138475	학원마스 매드 볼 때마다 웃긴 거 [2]	‘파타피	01.25	58	0
7138474	제목짓기란 뭐냐 어그로란 뭐냐	어브리	01.25	14	0
7138473	..해설이 좆같네 [2]	ㄴㅅㅇ(58.122)	01.25	10	0
7138472	아니 글에 살자 들어가면 썰리네ㄷ [1]	ㅇㅇ,(114.205)	01.25	22	0
7138470	짱궤 사탕 후기 [1]	고기마스터	01.25	38	0
7138469	ㅓ	판갤러(45.94)	01.25	8	0
7138467	념글 저거 뇽룡이잖아 [9]	누나♡	01.25	66	0
7138466	사격장가고싶네 [5]	gozaus	01.25	18	0
7138464	아니 닉안보임? [6]	차단기간떼우기용	01.25	52	0
7138462	통짜렐라 아닌 근물근갑 [2]	재일교４	01.25	39	0
7138461	아차 이번달 파파존스 쿠폰을 안썻구나	gozaus	01.25	7	0
7138459	애니송 요즘꺼 좀 듣고싶은데 [2]	누나♡	01.25	31	0
7138457	학원마스는 신기할 정도로 음해밈이 없네 [5]	‘파타피	01.25	76	0
7138456	아니 빅젖근물근갑 달라고	유동죽	01.25	25	0
7138455	체력이 떨어진게 느껴지는구나	친필사인	01.25	15	0
7138454	칼로리 기입 = 100g당 적힌거 놓치는 순간 [8]	라만차의기사	01.25	56	0
7138453	남고 [2]	회복의개같은노예카츠리	01.25	24	0
7138452	ㅇㅇ문제생기면걍죽을게	아니야왜냐하면	01.25	18	0
7138451	역붕괴 << 붕스 스핀오프임?	ㅇㅇ(175.203)	01.25	7	0
7138450	오다가 ㄹㅇ 관우형인믈이던데 [6]	재일교４	01.25	70	0
7138448	음식옆에 칼로1리 적는거 폭력적이네 [6]	NOIR	01.25	60	0
뉴스	있지 유나 “지난해 테슬라 매수, 수익 40%→현재 마이너스”(유난히빛이나)	디시트렌드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