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거린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것 같긴 함

그 카치나가 울먹거리면서 선창하는 것까진 좀 괜찮았는데 그 뒤에 막 엑스트라들 웅성거리면서 합창하는 곳은 좀 힘들었음 

클리셰인 건 아는데 카치나는 ㅅㅂ 여태 스토리 밀면서 저렇게 용기낼 수 있다는 거 보여줬지만 엑스트라들은 진짜 처음보는 인간들이라 생각하니 좀 참기 힘들더라

그리고 캐릭터 비중 조절하는 거 좀 실패한 것 같은게 그 캐릭터 각성할 때 키니치 얀사 실로닌 이런 애들은 니들이 나랑 뭐 얼마나 친하다고 그러냐?????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음 

아무리 생각해도 카치나가 실로닌 자리에 있었어야 함

얀사 맵을 최종전 이후로 미루는 것도 존나 병신같았음 ㅋㅋ 그나마 얀사는 오며가며 얼굴이라도 좀 봤지 얀사 부족 족장은 씨발 진짜 초면이었는데 밤의 신의 나라 돌입하기 전에 응원해주는 거 얼탱이가 없더라 ㅅㅂ

중간에 막 사진찍고 사인하는 거 존나 개짜쳤는데 루미네 댄스가 너무 예뻐서 용서해줌

마지막에 카피타노 서사는 너무 좋았음 걍 씨발 GOAT 마비카는 솔직히 마지막까지 그닥 매력 없었는데 카햄 걍 개짧게 잠깐 등장한 걸로 5막 포커스고 매력이고 전부 가져감

아직 마비카 전임 안하긴 했는데 마비카 전임 아무리 해도 카햄 매력 못 이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