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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키인데신작8화까지썻

ㅈㅅㅋ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3 03:25:34
조회 50 추천 0 댓글 0

“탑의 주인이 될 권리라고?”

“그렇습니다. 현재, 시스템 유지 보수 담당자들은 탑의 주인이 모두 공석이 된 현재 상태를 비상사태라고 판단, 새로운 주인을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그에 따라 계승 자격이 있는 이들에게 관리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배부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MI-7이라 밝힌 로봇이 내게 알려준 건, 정말 믿기 힘든 내용이었다.

접속 권한이란 게, 탑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권리라고?


“그게, 가능한 거야?”

“네. ”

“좋아. 접속 권한이 뭔진 알겠어. 근데 그게 왜 나한테 부여된 거야?”

“계승자님께서 계승 조건을 충족하였기 때문입니다.”

“계승 조건이 충족되었다고?”


계승 조건이 충족되었다고?

내가 탑에 들어와서 뭔가 했던 게 있던가?

기껏해야 여우랑 같이 검술 연습을 한 것뿐인데, 계승 조건이 충족되었다고?


“그럴 리가. 난 뭐 한 게 없는데.”

“계승 조건의 제1순위는 유전적 적합도이며, 2순위는 공헌도입니다. 계승자님은 1순위 조건을 달성하여, 계승자로 지정되었습니다.”

“유전적 적합도?”

“쉽게 말해, 탑의 주인과 같은 종족인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잠깐, 그 말은 탑의 주인들이 인간이었단 거야?”


탑의 주인과 같은 종족인지 확인하는 절차라니.

그렇다면 그 말은, 탑의 주인이 인간이었단 건가?


“그렇습니다. 탑의 주인들의 유전 정보와 계승자님의 유전 정보는 99.999% 이상 일치합니다.”

“인간들이 탑을 만든 거라고? 그 사람들은 도대체 왜 이딴 걸 만든 거야?”

“...이 이상의 정보는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모든 내막을 알고 싶으시다면 계승 절차를 완료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계승 절차라는 건?”

“잊혀진 층에 남겨진 접속 권한들을 회수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탑의 주인이 되면 모든 진실을 알 수 있다 이거지?


“그럼, 탑의 주인이 되면 탑이 더 생겨나지 않게 할 수도 있는 거지?”

“네. 그렇습니다.”


탑의 주인이 되어 탑을 멈출 수 있다면, 탑의 주인이 되는 걸 거부할 이유가 없지.

파트너 서비스를 얻고 탑을 오르기 시작한 것처럼, 이것도 놓치는 놈이 바보인 기회다.

그렇지만, 그 전에 한 가지 확인해야 할 게 있다.


“마지막으로. 지금 존재하는 계승자 후보는 나 말고도 있어?”

“현재, 계승자 후보는 손님 1님 이외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초월자들은...”


슬쩍 여우를 바라보자, 여우는 내가 짐작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확답해준다.


“응. 아직 접속 권한을 얻을 만큼 공헌도를 쌓은 초월자가 없거든.”

“...초월자들이 왜 계속 싸우나 했더니. 이것 때문이었어?”


그러한 내 반응에 여우는 미안하다는 듯 귀와 꼬리를 내리며 내 눈치를 보며 내게 사과한다.


“규칙 때문에 말 못하고 있었어, 미안. 네가 초월자가 되면 바로 알려주려고 했어. 진짜로.”

“속이려고 한 게 아닌 건 알아. 근데, 좀 신기하네. 아직도 계승 조건을 갖춘 초월자가 한 명도 없었어?”


도대체 공헌도라는 걸 어떻게 쌓는 거야?

아직 아무도 계승자가 될 만큼의 공헌도를 쌓지 못했다니, 그게 가능한가?


“공헌도를 쌓는 게 꽤 어려워. 그래서 탑의 주인이 되려고 공헌도를 쌓는 사람들이 오히려 소수일걸?”

“그래?”


나 같으면 초월자가 된 김에 탑의 주인이 되려고 마음먹을 텐데 말이지.

뭔가 다른 게 또 있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니, 여우는 탑의 주인에 흥미 있으려나?


“여우 너는?”

“나? 나는 공헌도엔 아예 관심도 안 가졌지.”

“...그럴 거 같긴 했어.”


여우의 복장만 봐도 그럴 거 같더라.

후드티에 하의실종처럼 느껴지는 돌핀 팬츠라니, 그냥 집에 틀어박힌 집순이 그 자체잖아.

그러한 내 반응에 여우은 불만스럽게 볼을 부풀리며 외쳤다.


“귀찮아서 그런 거 아니거든? 다 이유가 있다고!”

“그래. 그렇겠지.”

“나도 한때는 열심히 모았는데. 다 의미 없단 걸 알고 포기한 거라고. 진짜로.”


아무리 봐도 변명으로밖에 안 보이는 여우의 항변을 듣고 있으니, 여전히 나를 빤히 바라보는 로봇에게 시선이 간다.


“그래서 여긴 왜 왔어? 계승 조건을 알려주려고 온 건 아닐 테고. 뭔가 원하는 게 있어?”

“그렇습니다. 계승자님께 한 가지 제안이 있습니다.”

“제안? 나한테 뭘 바라는데?”

“계승자님의 권한으로, MI-7 구역을 폐쇄해주시길 바랍니다.”

“뭐, 폐쇄?”


탑의 구역을 폐쇄한다고?

그런 것도 가능한 거야?


“폐쇄...?”

“폐쇄 절차는 무척 간단합니다. 계승자님이 승인만 하신다면, 지금 당장 구역 폐쇄가 진행될 것입니다.”

“아니. 왜 그런 부탁을 하는 건데?”

“MI-7 구역은 이미 쓸모를 다했기 때문입니다. 탑은 더 이상 새롭게 모조 인격들을 육성할 수 없습니다.”

“모조 인격이라면...”

“계승자님을 층의 주인으로 맞이했던 이들을 말합니다.”


그 다 망가진 인형 같은 것들이 그러니까, 지금 눈앞에서 나와 대화하는 녀석의 어린 시절 같은 거라고?


“모조 인격을 관리자로 만들기 위한 과정은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탑에는 더 이상 새로운 관리자를 맞이할 자원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 이상 MI-7 구역을 방치하는 건, 모조 인격들에 대한 학대입니다.”


어째서일까?

층을 폐쇄해달라 부탁하는 깡통 로봇의 목소리엔 아무 감정도 실려 있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깡통 로봇의 표정이 어떠한지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느라 잠시 입을 다물자, 그런 내 반응을 거절로 생각한 것일까?

깡통 로봇은 내게 층을 폐쇄할 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설명했다.


“더욱이, 층을 폐쇄한다면 잊혀진 층을 유지하느라 소비되던 자원을 계승자님의 성장에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원을 내 성장에 사용한다고?”

“네. 층별로 다르겠지만, 여기서는 모조 인격을 성장시키기 위해 사용하던 성장촉진제를 대량으로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성장촉진제? 능력치를 올려주는 거야?”

“탑의 시스템을 통한 성장이 아닌, 육체적인 성장을 돕는 약물입니다. 대략, 1회 복용시 모든 능력치를 전부 1포인트 정도씩 올려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


모든 능력치 +1라.

그것만 해도 엄청난 효과인데, 여러 번 중첩해서 복용할 수 있다는 게 말 안되네.

탑에서 가끔 이런 영약 같은 아이템이 나오긴 하지만, 그건 대부분 복용 횟수에 제한이 있다.


아니, 탑의 시스템으로 올릴 수 있는 능력치엔 한계가 있으니 오히려 이게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이건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 성장할 수 있는 약물이니까.


보상도 확실하니, 정말 굳이 저 로봇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로봇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외쳤다.


“...좋아. 허가만 해주면 되는 거지?”

“그렇습니다. 폐쇄 절차는 이후 자동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냥 허가한다고만 하면 돼?”

“본 기체에 설치된 단말로 생체 인증을 해주시면 됩니다.”


덜컹.

쓰레기통 뚜껑이 열리듯 깡통 로봇의 위쪽이 열린다.

그러더니, 그 안에서 손을 가져다 대라는 듯한 모양새의 단말이 모습을 드러낸다.


“MI-7 구역을 지금부터 폐쇄한다.”

“...확인했습니다. 지금부터 구역 폐쇄 절차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단말기에 손을 올리고 명령을 내리자, 잊혀진 층 전체가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어, 이거 괜찮은 거 맞지?”

“네. 폐쇄 절차는 앞으로 3분 28초 후 완료되며, 그 과정에서 계승자님의 신변에 위해가 가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게 깡통 로봇이 선언하더니, 이내 근처의 지면에서 꽤 커다란 상자 하나가 튀어나온다.


“이건...?”

“성장촉진제 78일치 복용분입니다. 하루에 규정된 양 이상을 섭취해도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 양해 부탁합니다.”

“오. 고마워.”


꽤 묵직한 상자를 받아 들자, 이것으로 자신의 업무는 끝이라는 듯 깡통이 내게 감사를 표한다.


“제 부탁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승자님, 이것으로 오랜 책무를 내려놓을 수 있겠네요.”

“그냥 허가만 내린 건데. 뭘...”


내게 감사를 표하는 깡통을 바라보며 쓴웃음을 짓고 있으니, 문득 한 가지 물어보지 않은 게 생각난다.


“그러고 보니까, MI-7?”

“네. 무슨 일이시죠?”

“MI-7 구역을 폐쇄하면, 어떻게 되는 거야. 넌?”

“당연히. 이 몸도 같이 폐기될 겁니다.”

“뭐?”

“MI-7 구역의 관리자는 더 이상 필요 없으니 말이죠.”

“...그래. 그렇겠네.”


그래, 층이 폐쇄된다면 그 층의 관리자 또한 폐기되는 게 맞긴 하다.

하지만 그것이 어쩐지, 무척 쓸쓸하게 느껴져서.


“폐쇄 절차 완료까지 남은 시간, 2분 43초입니다. 폐쇄 절차를 계승자님께서 기다릴 필요는 없으니, 이만 퇴장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으음. 아냐. 마지막까지 지켜볼게.”

“상당히 비효율적인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너 혼자 있으면 쓸쓸할 것 같은데?”

“...긍정합니다.”

“그치?”


적어도, 이 녀석의 마지막까진 함께하고픈 생각이 들었다.

슬쩍 여우를 바라보니, 여우 또한 내 의견을 반대하진 않는 듯하다.

그러고 있으니, 깡통 쪽에서 의외의 제안을 내게 해온다.


“그럼. 좀 더 경치가 좋은 장소로 이동하죠.”

“응?”

“저도 이런 어두컴컴한 폐허에서 최후를 맞이하고 싶진 않습니다. 따라오시죠.”


경치가 좋은 장소를 안내해주겠다.

그렇게 말한 깡통 로봇과 내 앞에 탑 사이를 이동할 때 쓰는 것 같은 엘리베이터가 생겨난다.


“뭐야, 이거?”

“워프 장치입니다. 이걸로 MI-7 구역의 전경이 모두 보이는 장소로 이동할 겁니다.”

“낭만을 좀 아네. 너.”

“네. 예전에 한 소리 들은지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는 깡통과 함께 워프 장치에 몸을 집어넣으니, 순식간에 주위의 풍경이 바뀐다.

멈춰버린 도시의 풍경을 위에서 전부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오...”


완전히 기능을 상실한 도시의 모습은, 살짝 오싹하면서도 어딘가 장엄함이 느껴지는 듯했다.

그나마 도시 이곳저곳에 밝혀진 불빛들이 점차 꺼져가고, 도시의 외곽의 건물들이 하나둘씩 무너진다.

붕괴는 계속해서 도시의 중심으로 이어지다가, 최후엔 우리의 발밑까지.

그리고.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계승자님.”

“그래. 너도 푹 쉬어라.”

“네. 오랜만에 조금 쉴 수 있겠네요.”


마지막 작별 인사를 끝으로, 깡통 로봇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떠오른 탑의 메시지.


[MI-7 구역이 폐쇄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게 이렇게 메시지가 뜨네?”

“오. 나도 이런 건 처음 봐.”


탑이 폐쇄되는 일은 여우도 처음 보는 일인 걸까?

여우와 난 감탄을 토하며 탑의 로비로 복귀했다.

로비로 복귀하니, 슬슬 소환 시간이 다 되어가는 걸까?

여우가 아쉬운 듯 내게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고한다.


“으. 오늘은 여기까지. 좀 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미안.”

“뭐, DM으로 대화하면 되잖아?”

“그, 그렇지. 그렇긴 한데...”


나와 헤어지는 걸 아쉬워하는 여우의 모습에 쓴웃음을 짓는다.

그러고 있으니 여우가 이건 반드시 말해야겠다는 듯 나를 진지하게 바라보며 말을 걸어온다.


“그. 저기!”

“응?”

“오늘 말했던 거. 전부 다 진심이니까, 끝까지 알아줘. 난 언제나 네 편이라는 거. 알았지?”

“그래. 믿고 있어.”


그렇게까지 강조하지 않아도 진작에 믿고 있는데 말이다.

저런 조금 불안해 보이는 여우의 모습을 볼 때마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던 건지 좀 궁금해진다.

여우는 호감 종족이란 말로 얼버무렸지만, 뭔가 과거에 있던 건 분명해 보이는데.

그래도 아직은 여우가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으니, 지금은 가만히 기다릴 때다.

아직 만난 지 2일밖에 되지 않았잖아?


손 인사를 나누며 여우와 작별하고, 나 또한 탑을 나와 내 방으로 돌아온다.

방으로 돌아온 난 곧장 로봇에게 받은 상자를 열어본다.


“...건강식품?”


로봇에게 받은 성장촉진제는 마치 건강식품을 포장해둔 것처럼 잘 포장되어 있었다.

로봇이 했던 말에 따르면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되겠지?

일단, 오늘치 분량부터 입에 털어넣자.


“포도 맛?”


곤약 젤리를 짜 먹듯이 성장촉진제를 입에 넣자, 새콤한 포도 맛이 느껴진다.

덕분에 먹는 데 있어서 애로사항이 꽃피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한 손으로 성장촉진제를 빨아먹으며 침대에 드러누워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살펴본다.


[토산그룹 주가 일제히 상한가.]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손님 1. 과연 그 정체는 누구일까?]

[손님 1, 초월급 탑 2층까지 등반. 대한민국은 이제 초월급 탑 리스크에서 벗어난 걸까?]

[한국 등반자 협회, “지금은 손님 1을 그저 응원할 때.”]


“여전하네.”


여전히 온 인터넷이 나와 관련된 이야기만 떠들고 있다.

뭐, 내가 등반을 시작한 지 하루밖에 안 지났으니 당연한 거긴 하다.

그래도 온통 내 이야기만 나오니 적응이 안 되네.


조금 다른 이야기를 보고자, 나는 이번엔 파트너 서비스 어플을 실행시킨다.

초월자들이 아직까지 내 이야기로 시끄럽진 않겠지.

지금쯤이면 슬슬 불이 잡힌 상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만남의 광장을 확인하니.


[구역 폐쇄<-이거 진짜 가능한 거였어???]

[아니 빡대가리들아, 이거만큼 확실한 증거가 있냐?]

[짐승아 지금도 글 보고 있는 거 안다. 빨랑 후기글 써라.]

[손님 1은 인간 아니라고. 다른 놈이 인간인 거지]

[ㄴ추하게 현실 부정하고 이상한 말 하는 사람]

[인간이랑 한 번만 같이 싸워보고 싶네 ㄹㅇ]

[AB-7 구역에서 같이 싸우실 분 구합니다.]

[솔직히 이제 인간 어떻게 생겼는지 잊어버렸음 ㅇㅇ]


어째선지, 만남의 광장 역시 온통 내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아보려 아무 글이나 클릭해보려 하니.


“...?”


띵동.

초인종 소리가 들려온다.

누구지?

배달을 시킨 것도 아니고, 내 집에 누가 찾아올 일이 없는데?

의아해하며 몽환의 가면을 슬며시 꺼내 들며, 지금이라도 도망쳐야 하나 고민하던 때.


“파트너 서비스에서 나왔습니다. 계승자님. 문을 열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어딘가 낯익은 기계음이, 밖에서 들려왔다.


#



도파민?


도파민?


도파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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