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천하제일인 되는 상상하면서 기분나쁜 웃음 짓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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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02: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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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을 주력으로 수련하여

쾌검을 특기로 하고, 체면에 상관없이 질 것 같으면 바로 도주

하지만 그와 싸운자는 무릎꿇고 빌어 목숨을 구걸하거나, 자는 와중 칼침에 맞아 죽는다.

독문무공 지구한바퀴백어택은 중원무림의 모든 어린이들을 만나 밤양갱을 먹고 무식하게 뒤통수를 후리는 것이다

그가 들고다니는 살생부는 은원관계를 빠짐없이 모두 기록해두니

적힌 이는 밤중에 변소를 들릴 때에도 언제나 경비원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그는 사소한 일에도 원수가 생기며, 즉각 사과하고 용서를 빌지 않으면 처자식도 불태워 죽이는 마두이니

얽히지 않는 것이 최선이리라.

그는 무림인으로 보이는 자가 선배인 자신에게 먼저 인사하러 오지 않으면 두들겨패 돈과 무기를 빼앗고 도복을 찢어 개방거지들이나 달법한 일결 매듭을 개목줄처럼 매달아두니

처음 강호행을 나가는 소협소매 들에게 어른들이 당부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을 숨기지 않음에도 아무도 그와 척을 지려하지 않고

흑도 세력 세 군데가 살수를 보냈단 이유로 삼족까지 살해당해 멸문한 후 말 조차 섞기를 꺼려한다.

무림의 명사들도 사석에서 그를 입밖으로 꺼내길 두려워하니

그가 무림공적에 이르는 것은 그리 특별한 수순은 아니었으리라

다만 이 악독한 마두는 철저히 자신보다 약한자들만 골라 보복을 가하니, 자연스레 그를 상대하려는 세력은 와해되고 말았다.

토벌에 참여한 이들의 집에 오밤중에 화재가 일어나고 딸아이가 납치를 당하며, 지니고 있던 가산이 풍비박살나니

자연스레 그에게 용서를 구하고 배상할 수 밖에 없었다.

활협전 하면서 조활이 너무 붊상해서

다 줘패고 다니는 망상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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