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좌천 후 초월급헌터
이것저것 많이 섞였는데 기본베이스는 회사물에 가까움
비각성자로 승승장구하던 주인공이 어느날 회장측근한테 찍혀서 좌천되고
권력싸움에서 밀려난 회장 여동생이랑 도매로 묶여서 제2 헌터양성소라는 신규부서로 발령받는다는게 시작임
당연히 개씹SSS급 재능으로 각성한 주인공이 뿌슝빠슝 놀라운 성과를 내면서 회장모가지 따러간다~ 라는걸로 이해하면 됨
베이스가 회사물이라고 했던것처럼 대부분의 사건의 회사의 틀 내에서 이뤄짐
폐급취급받는 회사 내 유망주 찾아서 영입하고 성과를 낸다던가 회사 홍보팀 이용해서 언플때린다던가 등등
개인적으로는 전개는 평범한데 글빨자체가 괜찮아서 잘 넘어간다는 인상이 있었음
특히 상사로 있는 회장 여동생이랑 티키타카하다가 점점 가까워지는게 꽤 괜찮아서 츄라이함
근데 뭐 틀내가 너무나서 못먹겠다~ 하면 뭐 어쩔수없고
2. 헌터, 재능있음
경고하는데 이건진짜 틀내가 나는걸 넘어서 똥내가 남
10명이 도전하면 8명쯤은 5화 이내에 토하고 도망칠거라고 확신함
글빨도 좀 에바고 스마트폰 환경에 맞춘다고
문장을 이렇게
끊어서 쓰는거 보고
경악함.
근데 이걸 왜 추천하느냐?
이 똥내속에서 은근히 중독성있는 무언가가 느껴지기 때문임...
나도 보면서 아오 진짜 좆같네 하면서 봤는데 보다가 보다가 어느새 끝까지 다봤는데
대체 내가 이걸 어떻게 다봤지 곰곰히 생각해봄
뭔가 독자들의 원초적인 욕망을 적나라하게 긁어줘서 계속 작품을 보게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함
헌터하기엔 늦은 틀딱주인공이 뒤늦게 초일류 헌터길드한테 스카웃받아서 헌터가 되고
헌터가 된 이후에는 튜토리얼 신기록을 세우고
신기록 세운 이후에는 우리팀에 들어오라는 요구를 전부 뿌리치고 솔플
솔플하면서는 고참헌터들한테 리스펙 받으면서 사상최강의 루키라고 띄워지기
헌터물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이 클리셰들이 뭔가 독특해보이는 설정과 섞여서 진짜 기가막히게 독자들의 욕망을 살살 긁음
분명 글쓰는건 개판인데 재미가 없냐하면 그건 또 아닌게
시발 무슨 펠라초고수게이한테 진공펠라당해서 절정당하는 그런 느낌임
보면서도 왜 재밌지??? 시발 이게 재밌으면 안되는데??? 그 생각이 계속들음
최근 본 작품중에 가장 심경이 복잡한 작품이었음
볼 사람은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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