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라기를 벤 나가마사
과거, 타타라스나의 한 메츠케님이 설계한 나가마키.
그분은 성실하고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메츠케'는 막부에서 감찰역을 하던 관직명이라고 함. 즉 메츠케님은 칼의 주인인 나가마사임
이 칼은 이름 그대로 나가마사가 카츠라기를 베어버렸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음
나가마사는 뭐하는 놈이고 왜 카츠라기를 베었을까
나가마사에 관한 정보는 이미 인게임 안에 많아서 스토리에 관심 있는 놈들은 다 알거같긴한데
그래도 정리하자면 에이의 옛친구인 치요에게는 아들이 두명 있었음. 하나는 친자인 미코시 미치히로, 다른 하나가 양자인 미코시 나가마사.
치요는 라이덴의 총애를 받는 뛰어난 무사였지만 심연과 싸우다 흑화해 라이덴에게 덤벼들었다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음
이 무렵, 언니도 잃고 친했던 친구들도 다 잃고 아싸가 되버린 에이는 '영원'을 추구하며 자신의 의식을 옮겨둘 로-봇 쇼군을 만들어낸다.
로봇 쇼군이 만들어진 후, 프로토타입은 폐기하는게 맞지만 에이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그를 파괴하지 못하고 차경의 저택으로 보내 잠들게 함
아무튼 치요가 죽은 후, 미치히로는 속세를 떠나 은거했고 나가마사는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관직에서 좃빠지게 노력했다고함
나가마사는 어머니가 감히 신에게 대들어 가문에 먹칠을 했다는 배경 때문에 청렴과 결백에 굉장히 집착했음 '카츠라기를 벤 나가마사' 역시 부정을 저지른 부하인 카츠라기를 봐주지 않고 베어버렸다는 내용을 담고 있음
그렇다면 카츠라기를 무슨 짓을 했길래 나가마사에게 죽임을 당한걸까
카츠라기의 행적은 타타라스나 곳곳에 흩어져 있는 '상당히 오래된 기사' 에서 찾아볼 수 있음
이 메모는 나가마사, 카츠라기와 함께 일했던 타타라스나의 인부가 쓴걸로 보임
타타라스나의 메츠케 자리에 임명된 나가마사는 강철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조병사 타스쿠, 부하 카츠라기와 함께 즐겁게 단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음
2.
나가마사는 검을 주조할때만큼은 가문에 대한 근심을 잠시 잊고 행복해보였다고 함
한편 나가마사의 부하인 카츠라기는 나즈치 해안에서 이름없는 가부키모노를 발견했다고 한다
* 가부키모노 = 이상한 모습을 하고 거리를 떠도는 사람
어찌 된 일인지는 몰라도 차경의 저택에 잠들어있어야할 인형이 깨어나 돌아다니다 카츠라기에게 발견된것임. 카츠라기는 인형을 타타라스나로 데리고 감.
3.
나가마사는 손수 만들어낸 검에 「타타라 나가마사」라는 이름을 붙였고, 다들 검의 아름다움에 감동했으며 떠돌이 가부키모노는 검무를 추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즐거움도 잠시, 가부키모노의 처우를 두고 나가마사와 카츠라기가 갈등하게 됨
젊고 인자한 부관 = 카츠라기
메츠케 = 나가마사
냉철하고 원리원칙 주의자였던 나가마사는 인형을 폐기하자고 주장했고, 인자한 성격의 카츠라기는 인형을 살려주고 싶어했음
4.
갈등 끝에 카츠라기는 인형을 도망치게 했고, 분노한 나가마사는 카츠라기를 베어죽인 후 칼을 용광로에 던져버림 그리고 칼을 건져내려던 인부도 큰 화상을 입고 죽게 됨
6.
인부가 나가마사의 칼이 완성되었던 날, 모두가 즐거웠던 그때를 추억하며 오래된 기사는 끝이 남
인형은 카츠라기의 죽음에 빡쳐서 칼을 단조하는 가문들이 쇠퇴하게끔 수를 써서 복수함 근데 중간에 흥미 잃고 그만뒀다고 함
그 후 인형은 스스로 이나즈마 전통 연극의 인물인 '쿠니쿠즈시'라는 이름을 스스로에게 붙이고 속세를 떠돌아 다니던 중 우인단에 스카웃되어 '스카라무슈'라는 코드네임을 받음.
이후의 행적은 님들이 꺼진별이랑 이나즈마 메인퀘에서 본 그대로임
스카라무슈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 많은 마음을 보게 되었고 자신도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싶어했다고 함 이게 신의 심장 들고 튄 이유로 보임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