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로부터 폐품 처리장에 도착하는 방법을 알게 된 후, 라이언은 문을 통해 폴리의 가게를 나와 메타의 소굴로 곧장 차를 몰고 갈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때 그의 플리머스 위에 벌레 한 마리가 떨어져 차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라이언은 얼어붙었고, 3미터 크기의 거대한 괴물이 그의 차 위로 떨어져 지붕을 부수고, 창문을 파괴하고, 엔진을 박살 냈다. 그 생물은 인간과 모기가 뒤틀리게 융합된 것처럼 보였고, 검은 외골격과 그 아래 진홍색 살을 가진 괴물 같은 곤충이었다. 굶주림으로 퀵세이브를 응시하는 눈, 그의 발톱이 치켜들렸다.

“알고 있었어.” 모기는 거친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사람의 말보다 곤충의 윙윙거리는 소리에 더 가까웠다. “쥐새끼 한 마리가 몰래 들어오는 냄새를 맡았—”

“내 차!” 라이언은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질렀고, 그의 갑작스러운 울부짖음은 사이코를 놀라게 했다.

운반책은 즉시 시간을 멈추고, 그의 플리머스 퓨리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다. 살릴 수 있을까? 살릴 수 있을까?!

아니. 손상이 너무 심했다.

라이언은 분노에 휩싸였고, 킬 빌처럼 난동을 부릴까 생각했다. 먼저 모기를 상대로, 그다음 그가 찾을 수 있는 모든 사이코를 상대로. 그는 그들에게 끝없는 지옥의 공포를 보여줄 것이다! 타르타로스에서 바로 나온 저주!

하지만… 라이언은 그의 사랑하는 플리머스 없이는 살 수 없었다.

낙담한 한숨을 내쉬며 운반책은 코트에서 작은 금속 구체를 꺼내고 시간을 재개했다. “이거 보여?” 그는 사이코에게 구체를 들어 올렸다. “이거 보여?”

“이게 뭐야, 공—”

“이제 네가 파괴한 내 차를 봐, 그리고 다시 공을 봐. 이건 원자 폭탄이야.” 딸깍. “자, 받아!”

라이언은 모기에게 폭탄을 던졌고, 모기는 날카로운 반사 신경으로 손으로 그것을 잡았다. 사이코는 무기를 보고, 다시 라이언을 보고, 혼란스럽고 겁에 질렸다.

“아무도 내 차를 건드리지 못해.” 퀵세이브가 말했다. “아무도.”

녹슨 마을이 핵폭발 속에서 폭발하고, 두 초인을 섬광과 함께 증발시키면서, 라이언은 행복을 느꼈다.

드디어, 그가 전에 시도해 본 적 없는 새로운 방법이었다.

루프능력가진 주인공특)미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