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너의 소망이 완수되지 않는 한 영원히 이어지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8 08:30:08
조회 57 추천 0 댓글 0
														

a6653caa1806b4538233326d9c02c0b105f970ea6333d39115e29c4cdb78179e2fd3d34fdb46ce6520f649d6c2c126291a3ec2a941e09355c215cebacb235d2acbbb73543d63fc2e5ce4820b0c2d4f


개성의 발동이 서로 간섭하고, 관측되는 미래가 서로를 집어삼키며 영역을 덧칠해 나간다.


AFO는 혼조 모모의 미래를 관측하는 힘을 뛰어넘을 수는 없지만, 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을…


단순한 힘으로, AFO는 그녀를 압도한다.


어떤 불합리한 일이 닥치더라도 예견할 수 있다면, AFO는 그 모든 것에 대처할 수 있다.


그 힘으로, 한낱 어린 계집아이 하나쯤은 가볍게 짓밟아 버릴 수 있다.


“그럼…얼른…너를…처리…하도록…할까.”


그 말을 들었을 때, 처음으로 나는 강한 반응을 보였다.


내 몸에서 푸른 기운이 스며 나온다.


“지금, 뭐라고?”


“아아, 너를 얼른 쓰러뜨리고, 닥터에게 선물로 가져가도록 하지…”


“나를 얼른 쓰러뜨린다고…?”


“…아아, 이쪽도 슬슬 지쳐서 말이지. 너에게 쓸 시간은 이제 없어.”


“말했지, AFO? 확실히 들었다. 너는 나를 빨리 쓰러뜨리고 싶다고 바랐다. 그리고 나는 너를 빨리 쓰러뜨리고 싶다고 바랐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지?”


“눈치챘나, AFO? 넌 이미 도망칠 수 없어. '개성 RTA’의 힘은 확률의 간섭이 아니야.”


푸른 막이 흔들리며, 나는 그대로 AFO에게 돌진한다.


나 자신의 최고 속도로 퍼붓는 연타와, AFO에게 닥칠 확률에 따른 살의.


마치 노린 듯 갑자기 무너지는 발판, 물체를 통과하는 우연, 돌발적으로 찾아오는 부조화, 뒤쫓듯 쏟아지는 운석.


그러나, 그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FO는 모든 수에 대응했다.


그리고 마침내 내 심장을 꿰뚫는다.


『가슴에 걸어 가슴에!! 파!?』


“자, 어떤 우연으로 심장이 으스러져도 네가 죽지 않는지, 가르쳐주지 않겠니?”


그대로 움켜쥔다.


귓가에서 그렇게 속삭이는 남자에게 나는 마지막으로 숨을 한 번 들이쉬고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 미래는 고리가 되어 닫히고…잘려나갔다.”


내 몸에서 그 푸른빛이 스며 나와, AFO와 나 이외의 모든 것을 푸른색으로 물들인다.


현실인가 싶을 정도로 기이한 그 광경 속에서 AFO는 놀란다.


“이게 뭐지…!”


하지만, AFO가 놀라고 있는 것은 주변의 이변이 아닐 것이다.


내 몸은 방금…전…보…다…더…빠…른…속…도…로 AFO에게 돌진한다.


AFO는 내 고속 공격을 적절히 쳐내며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AFO는 내 모든 저항을 무력화시키고, 예견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심장을 꿰뚫었다.


『가슴에 걸어 가슴에!! 파!?』


그래. 나는 끝까지 달리지 못했다.


AFO에게 비참하게 패배했다.


그렇다면 이 시도는 실패다.


나는 그대로 죽고…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우리는 서로 방금 전 위치에서 다시 시작한다.


푸른빛이 스며 나와, AFO와 나 이외의 모든 것을 푸른색으로 물들인다.


현실과도 같이 기이한 그 광경 속에서, 내 몸은 방금…전…보…다…더…빠…른…속…도…로 AFO에게 돌진한다.


그리고 AFO는 역시 나를 압도하고, 마지막에는 그 가슴을 꿰뚫었다.


『가슴에 걸어 가슴에!! 파!?』


『아니, 이건, 그렇군… 네놈!! 예지를 서로 물고 물리는 수법인가!!』


그리고 우리는 서로 방금 전 위치에서 다시 시작한다.


푸른빛이 스며 나와, AFO와 나 이외의 모든 것을 푸른색으로 물들인다.


내 몸은 방금…전…보…다…더…빠…른…속…도…로 AFO에게 돌진한다.


그리고 AFO는 역시 나를 압도하고, 마지막에는 그 가슴을 꿰뚫었다.


『가슴에 걸어 가슴에!! 파!?』


『내가 이기는 미래와 네가 이기는 미래, 순환하는 모순!』


그리고 우리는 서로 방금 전 위치에서 다시 시작한다.


푸른빛이 스며 나와, AFO와 나 이외의 모든 것을 푸른색으로 물들인다.


내 몸은 방금…전…보…다…더…빠…른…속…도…로 AFO에게 돌진한다.


그리고 AFO는 역시 나를 압도하고, 마지막에는 그 가슴을 꿰뚫었다.


『가슴에 걸어 가슴에!! 파!?』


“네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영원히 계속되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여긴 현실이 아냐! 예지 속의 세계다!!”




개성 RTA 연참 뭐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6850922 갑자기 내 몸에 불을지르고 싶어졌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8 0
6850921 bhc 이새기들 오늘 장사 안하나??? [2] 뭬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6 0
6850920 분명 초기구상은 걍 TS인방갤질물이었는데 점점 이상해지네 [8] ‘파타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61 0
6850918 나인솔즈 할인하는데 사둘까 [4]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0 0
6850916 ai 채팅 개꼴받는게 중요한건 결국 나한테 떠넘김 [5] 위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7 0
6850915 어 ㅇㅇ 나도 아케인2좆병신폐기물이라 깔거야 [2] ㅈㅅㅋ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9 0
6850914 변기가 된 모친 [1] 외않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9 0
6850913 왕복 4km면 걍 유산소햇다치면 되는거아님? [1] 엘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50 0
6850912 반룡 볼살 구독료 월 5억원 α센타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6 0
6850911 애니소설만화로 다진 일본어만으로도 일본여행 갈수 잇나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3 0
6850910 키메라는 가성비가 좋은 생물이군 [2]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9 0
6850909 챗지피티야 내대신써줘 [2] ‘파타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51 0
6850908 아케인이 밉다 [1] ㅈㅅㅋ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7 0
6850907 나가고 싶지 않아... 친필사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6 0
6850906 눈이 녹으면서 바깥이 비오는것처럼 변해버림 위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6 0
6850905 오아시스 내한티켓 1분전. [2] 유로지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1 0
6850904 약먹천 이거 씨발 판타지활극인줄알았는데 인포그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1 0
6850903 2km 버거킹 걸어가냐 버스타고가냐 [5] 엘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7 0
6850902 딸보다 작은 엄마란거 넘 꼴림 [3]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52 0
6850901 반룡 일루와잇 α센타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5 0
6850900 여자버튜버가 우는 영상 왜이리 좋지? [11] 민트시즈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85 0
6850899 하트만 게이샤 흠 그정돈가 [6] ㅇㅇㅇ(121.161) 11.28 39 0
6850898 ㄹㅇ 눈 그치니까 치울 틈도 없이 금방 녹더라 ㅇㅇ(112.154) 11.28 18 0
6850897 카츠라기 릴리야라는 아이돌 [5] 프로갓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5 0
6850896 블리치 이쇼츠넘좋은 [2] 짭타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8 0
6850894 ???: 여자는 남자보다 운전을 못한다노!!!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65 0
6850893 사람싫어~ 적근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9 0
6850892 게장에 입대고 먹으면 안비린데 엘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7 0
6850891 료칸에 전화해서 일본어로 예약 수정하기 대성공!!! 낡치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1 0
6850890 반룡여대는 진짜 그 동아리가 배상금 다 때려맞겠네 [11] 무명소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88 0
6850888 이건 ㄹㅇ 맛있겠네 뭬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2 0
6850887 "하얀 우유 슉~슉~넣어보세요" [2] 외않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54 0
6850886 왼쪽이 딸이고 오른쪽이 유부녀 맞지?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9 0
6850885 오늘 옆동네 롯데리아가려다가 눈보고 포기함 [9] 푸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67 0
6850884 늙은 필멸자 후손과 어린 불멸자 선조는 왜 좋을까 [6] ‘파타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82 0
6850883 샛별이라는 닉 참 적절하지않나 ㄹㅇ [1]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3 0
6850882 가난한 무직백수의 점심.jpg [1] 무직백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8 0
6850881 시 발 판갤보고 샛별<< 이단어가가진이미지가 훼손됨 [1] 유동성까마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0 1
6850880 미궁 댕기니까 확실히 신기한 옵션 많이뜸 어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8 0
6850879 병원안에서 물고인거밟고넘어지면 그병원 배상진료되냐 see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1 0
6850877 나 트리니티학생인데 코하루는 참피처럼 묘사해야 귀엽더라 [3] 외않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9 0
6850876 여윽시 패드립은 그 먼 본! 판갤러(223.39) 11.28 61 8
6850874 요즘들어서 조조의 취향을 이해할것만같은 기분이 [3] Seraphica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65 0
6850871 ㅁㅌㅊ임 판갤러(59.8) 11.28 15 0
6850870 최근읽은판소에서 꽤 ㄱㅊ았던 문제해결방법 [11] 제리교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87 0
6850869 호시노 이미지도 새삼 갈데까지 갔네 [5] 쀼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85 0
6850868 처녀 비처녀 구분은 사실 상관이없다고ㅇㅇ see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1 0
6850867 드레스 입고 물에 빠지는 뮤비 ← 이거 누가 처음 생각한 건지 궁금하네 [2] ㅇㅇ(112.154) 11.28 67 0
6850866 한그오 시작한지 7년만에 드디어 흑밥 생겼네 [1] Dan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0 0
6850865 김유리상담사님한테 내 조루를 상담하면서 자위 강제관람 시키기 [8] 저지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66 0
뉴스 갓세븐 제이비(JAY B), 컴백 첫날 아이튠즈 11개국 톱 앨범 차트 1위... 글로벌 파워 입증 디시트렌드 11.2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