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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설정이라앱에서 작성

Kyle_Miller

2024.11.23 03:35:30

조회 35 추천 0 댓글 0

예전에 하던 망상속의 마법사인데.

그냥 길가던도중에 난데없이 뭔가 생각난듯 아! 하고 멈칫하더니.

중얼중얼 주문을 읊음.

동료들은 순간 적이라도 나타났나, 혹은 배신할 작정인가, 하고 경계하는데

아무일도 안일어남

일주일정도 뒤에 전투가 벌어지는데.

마법사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갑자기 누구도 시전한 적 없는 마법이 날아와 적을 반병신으로 만들어버림

동료들은

마법사가 희대의 천재라서 미리 저번주에 이 마법을 시전한거다, 라며 감탄하는데

사실 아니었음.

물론 마법이란게 치열한 수싸움임. 캐스팅할때 무방비해지기 때문에 마법사들은 예언에 가까운 통찰력을 발휘해서

짧게는 한시간, 길면 삼사일 뒤에 발동하도록 마법을 쓰고

대마법사급 마법사들이 마법전을 벌일땐 백일뒤에 시전될 마법까지 내다보고 캐스팅싸움을 하는건 맞는데

이 마법사는 반대임

얘는 금지된 비전마법의 계승자인데.

마법을 과거로 보낼수있음.

즉

일주일전에 시전한 마법은 그전에, 동료들과 합류하기 몇년전에 발동했던 마법을 시전한거고

이번에 시전된 마법은 미래에서 날아온것.

이 마법이 얼마나 뒤에 시전될지는 본인도 모름

그러나 마법이 발동했다는건 즉 미래에도 자신이 살아있다는 반증이고.

그렇기에 용사파티가 이번 전투를 승리할거라는 확신이 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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