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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돌격 맛있게 하는법 인터뷰래 ㄷ.txt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1 19:44:59
조회 26 추천 0 댓글 0
														

2bbcde32e4c1219960bac1e75b83746f77e0e6e9dddd607f1fa06c8ea6152df33bf7981746f2238495e816ca44bed3e7


Q. 돌격의 성패는 무엇에 달려 있습니까?
A. 적절한 순간을 포착하는 것.

Q. 적절한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A. 그래. 전쟁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은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행동을 하는 기술이다.

Q. 적절한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A. 첫째. 적을 기습할 수 있다.
둘째. 자신감을 잃었거나 잘못된 기동을 시작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셋째. 더 결집된 부대와 활력 있는 말들을 가지고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넷째. 적보다 더 강인하게 버틸 수 있다.

Q. 공격 명령을 전달받은 기병대 지휘관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
A. 대열을 잘 이루고, 느린 속도로 적들에게 가능한 한 가까이 접근해서, 세이버를 뽑아 들고, 곧바로 돌격한다.

Q. 세이버를 든 채 접근하면 안 됩니까?
A. 그래. 세이버는 늦게 뽑을 수록 좋다.
돌격의 성패는 대부분 사기 효과(moral effect)에 달려 있다.

돌격 전에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사기 효과를 최대한 강하고 완전하게 만들 수 있는 어떤 요소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기병 전열이 가까이 접근하기 전에 세이버를 뽑아 들면, 적들이 우리의 의도를 너무 빨리 알게 되며, 미리 대비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습의 효과를 잃게 된다.

반대로 우리가 세이버를 칼집에 넣어둔다면, 그래서 적들이 우리의 기동의 위험성에 대해 의혹을 가지게 된다면,
일제히 뽑혀나와서 빛을 발하는 칼날들은 때때로 적을 겁먹게 만들고 도망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정반대의 이유로 우리의 사기는 상승할 것이다.

오랜 시간 세이버를 손에 들고 다닌 기병은 자신의 검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열정을 잃는 반면,
지휘관의 힘찬 구령과 함께 검을 뽑아든 직후에는 더 강한 힘과 기세로 칼자루를 움켜쥐고 더 강하게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돌격하는 기병은 도취에 가까운 열정에 빠진 자이며, 이러한 열정을 가라앉혀서는 안 된다.
하지만 길게 늘어지거나 불규칙하게 터져나온 열정은 빨리 식을 것이므로,
세이버를 뽑아들고, 말의 배에 박차를 가하고, 적에게 검을 휘두르는 것은 전부 한번에 이루어져야 한다.

Q. 돌격시 소대장과 중대장의 임무는 무엇입니까?
A. 뒤쳐지는 인원의 이름을 부르면서 부하들이 열을 잘 맞춰서 진군하게 하는 것.

그러나 돌격 명령이 내려지면 오직 스스로 선두에서 적의 전열을 뚫고 나가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

Q. 돌격할 때 함성을 질러야 합니까?
A. 그래. 전진(en avant)! 이라고 외쳐야지. 최대한 크게, 그리고 모두가 동시에.

하지만 오직 돌격 명령이 내려진 다음에만 외쳐야 한다.

Q. 어떻게 돌격해야 합니까?
A. 말의 머리와 목에 몸이 가려지면서 피탄면적을 줄이고, 적들과 마주한 공포를 덜 느끼고,

말이 방해받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야 한다.

이 자세는 또한 함성을 지르며 세이버를 뽑아서 적을 칠 때 갑자기 짧은 등자를 밟고

높이 일어서는 위협적인 모습을 더함으로써 사기 효과를 강화한다.

Q. 돌격은 신속하게 결정되어야 합니까?

A. 가장 빠른 공격이 가장 확실하고 가장 안전한 공격이다.

기병대는 무모하거나 신중하거나 둘 중 하나의 방식으로만 지휘되어야 한다.

헝가리인이나 프로이센인이 후퇴하기 시작하는 것을 본 순간에 중간의 선택지는 없으며

우리는 세이버를 뽑아들고 맹렬히 추격하든지, 아니면 즉시 공격을 포기하고 재정비를 시작해야 한다.

Q. 어떤 돌격이 가장 좋습니까?
A. 측면공격. 왜냐면 적에게 이중으로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첫째로 사기를 떨어뜨리고, 둘째로 더 강하게 충돌해서 많은 적을 넘어뜨릴 수 있다.

워털루 전투에서 브로 대령은 이런 방식의 돌격으로 잉글랜드인들에게 빼앗긴 우리의 깃발들 중 하나를

폰슨비의 여단에게서 탈환했다.


Q. 그러면 돌격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느리게 이동합니까?
A. 그래. 하지만 일단 돌격 명령이 내려지면 선택지는 갤럽 하나 밖에 없다.

Q. 보병대를 공격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은 무엇입니까?
A. 빨리 돌격해서 대열을 뚫고 들어가는 것

적들이 당황하고 대열이 흔들리면 그렇게 열린 길로 뚫고 들어간다.

적들이 방진으로 뭉쳐서 총검을 겨누고 있으나 공포에 질려서 탄환을 장전하지 못하고 있으면,

방진 주위를 돌면서 사방에서 위협적인 소음과 함께 "포로(prisonnier)!"라고 외친다. 이 단어는 모든 나라에서 통용된다.

이 말에 방진이 흔들리면 열린 길로 뚫고 들어간다.

보병들이 항복하면, 세이버를 더 휘두를 필요는 없고, 포로들이 무기를 버리게 한 뒤 작은 무리들로 나눠서 후방으로 보낸다.

하지만 보병대가 미리 파악되지 않은 장애물에 보호받고 있거나,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탄환을 장전하기 시작한다면, 기병은 절대로 정면에서 보병 방진을 부술 수 없다.

그럴 경우 상체를 낮게 숙인 채 총의 사정거리 밖으로 전속력으로 후퇴해서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다른 행동은 어리석은 고집과 전쟁에 대한 무지를 보여줄 뿐이다.

Q. 대열을 이룬 보병대를 어떻게 공격해야 합니까?
A. 양 측면 중 한 곳을 공격하라.

매우 적은 수의 사격만 받고, 적은 노력으로 많은 적들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

측면을 공격할 수 없다면, 그리고 대열이 길고 얇을 경우 중심을 뚫고 나가야 한다.


Q. 방진을 공격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공격해야 합니까?
A. 모서리 중 하나를 공격해.

Q. 왜요?
A. 사선 사격이 정면 사격보다 훨씬 덜 위험하니까


인터뷰한 사람은 나폴레옹 밑에서 소위부터 복무해서 기병대 지휘관으로 별까지 달아본 사람이래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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