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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최초의 판타지작품.

타미(183.96) 2024.11.11 02:39:32
조회 40 추천 1 댓글 0

90년대 말에 드래곤라자가 인기를 끌면서 판타지 붐이 일어났는데 마침 판타지 보드게임 만드는 책도 있어서 보드게임 형식으로 첫 판타지작품이 탄생함.


그땐 밤을 새워가면서 설정과 캐릭그림, 게임형식과 스토리등등을 구상했는데 만화나 소설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까지 할까 하면서 만들고 하던 게임으로 판타지작품을 시작했음. 꽤 방대한 스토리였는데 행성형 은하계라는 곳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였고 우리은하보다는 상당히 작지만 행성이라기엔 엄청나게 큰 곳이 배경이라서 땅이 평평하다는 가설이 통할정도로 광대한 땅에 여러가지 세계들이 대기권이나 지층처럼 깔려있는데다 온갖 종족에 이세계에서 온 사람들까지 있는 세계관인데 당시엔 퓨전판타지라고 불렸던 장르도 없었을때라 한국형 이세계의 시초라고 볼수도 있었음.


주인공은 하프엘프인 남자애와 동양인 외모의 검객소녀인데 당시엔 남자는 무조건 전사, 여자는 마법사를 강요하다시피 하던 때라서 나름 생소한 조합이었음. 남주는 팔에 스펠이 담긴 천을 여러개 묶고 있는데 마법주문을 하나밖에 쓸수 없어서 여러개 쓰려고 하는 방식이고 하프엘프라서 날렵하다보니까 적과 근접전으로 싸우면서 어느새 마법진을 그려 공격하는게 주특기임. 여주는 검을 손가락으로 빙글빙글돌리는 검술이 주특기인데 검객인데도 팔힘이 약해서 무게중심과 가속력을 절묘하게 사용하는 검술이고 화랑검법처럼 적의 공격을 흐트리고 빙글빙글검술로 공격하는 방식임.


남주는 스스로 모험을 떠나려고 일찍 독립을 하다가 여주를 만나게 되었고 정해진 목적지는 없이 모험자체를 향해 떠나는데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로 보드게임책의 책장을 열어서 나온 몬스터와 마주쳐 싸우는 방식의 게임형식이었음.(몬스터를 같은 종류라도 하나하나 종이조각에 그린후 책속에 배치,) 그리고 주사위로 책속에 숨겨둔 캐릭터가 나오게 되면 동료가 되거나 싸우는 형식으로 하면서 온갖 세계를 모험하는데 빌런집단과 싸우거나 마왕군의 일부를 몰아내고 고조선때 넘어온 이세계인들이 세운 나라에 가거나 하다가 남주가 죽는 일이 생겼는데 게임이다보니 운빨없으면 주인공이라도 죽게 되는 것임. 이럴땐 저승세계를 급하게 만들고 거기서 부활시키는 스토리와 게임을 만들었는데 지금시대의 빡겜보다도 열악한 확률로 간신히 부활시켜서 데려온적도 있었음.


이러한 스토리를 만들다보니까 소설로 본격적으로 만들까 했는데 2000년대 초에 나온 신생 소설사이트가 생기자 우선 몇몇 작품(실은 몇몇이 아니라 거의 3000개 

이상이었음. 대부분이 시뮬레이터에 가까웠던 작품이라서 작품다운 것은 100여개도 안됨.)을 쓰고 본격적으로 올리려 했는데 댓글이 없던 시절에다 1화 편균 조회수가

 '4'인 열악한 곳이라서 지금은 없어지고 말았음. 거기에 하필이면 야후에 소속되어서 지금은 웹데이터조차 찾을수 없게 됨. 이후 집안사정에다 여러가지 일로 한동안 잊혀지고 막노동으로 살아가다가 한강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에 이전에 썼던 소설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해서 언젠가 다시 써보려는 중임.


추:현재는 웹툰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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