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웹소 처음 접하게된 중학생때부터 구독제 사이트만(사과박스, 조아라, 노피아) 봐왔었음

그냥 쌈마이한 걸 좋아하기도 했고 한편에 100원주고 보는 것보다 만원내고 이거저거 보는게 좋기도 했고 그랬었어서 구독제만 봐왔었는데

크고 일하면서 돈 생기고 나서도 그랬던건 그게 익숙하기도 하고

게임하는데 무과금으로 몇년을 플레이하다 돈 지르기 시작하면 뭔가 아까운- 돈이 아니라 무과금 몇년이라는 어떤 가치도 없는 무언가가-것 때문에 그냥 안봤었음

그리고 요즘 그냥 갑자기 한번 보고싶어져서 시리즈가서 몇개 보기 시작했는데

활자뭉치들만 보다가 재밌는 것들 보니까

진짜 와 너무 재밌는거임 그래서 일주일만에 거의 1000편 정도 보고(회귀수선전 지분이 높음)

또 뭐 볼거없나 둘러보는데 반로환동전이 있는거

회귀수선전 나온거 다 본 직후라 그런가 뭔가 친근하고 또 갤 보면서 예전에 본 제목이기도 해서 한번 보는데

와 진짜 너무 재밌었음 고뇌하고 성장하고 그러면서 캐릭터들도 매력있고

거기디 미소녀 미국계 폴란드 천마가 나오는데 극중 분위기를 안해치는게

이건 도대체

신인가

100화로 깔끔하게 재미를 꽉꽉 담아주는디ㅣ

하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

세계관도 잘짜고 그냥 물흐르듯 들어오는데

다른 글들도 좀 봐야겠음 안본 뇌라 너무 기쁜 순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