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그로 겸 비유랍시고 MBTI를 이용한것 뿐이고

정확히 요지를 말하면 미카의 '기분파'적인 성향은 일반적인 기분파적인 성향과는 좀 다르다는거임

자기가 느껴지는 바를 토대로 판단하는게 앞서나오는 기질이 여과없이 발현되는 일반적인 유형의 기분파

'기분대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or우선시한다'라는 기저에 깔린 가치관적인 이유가 반영된 기분파가 있는데

보통 일반적인 기분파는 전자or둘다 섞인 경우가 많은 반면 미카는 후자에만 해당하고, 오히려 그 기분을 충족하기 위한 행동에서는 앞서말한 '느껴지는 바' 보다는 근거, 사실관계와 같은 '성질'에 대해 판단하는게 앞서나오는 기질에 가까움

이게 잘 나타난 대표적인 장면이 주전파들 멕이는 부분이였고("고작 기분때문"이라는 말에 "그게 전부잖아?"라고 대답한 부분)

그리고 멕이는 장면 조차도 '난 이렇게 하면 기분이 상하니까 너도 같이 상해봐라'이런 식이라기보단 사실적인 부분을 신랄하게 짚는 것이였지

지 기분대로 행동하는 고릴라같지만 의외로 똑똑하다가 아니라

애초에 기본적인 타입 자체가 다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