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체로 나는 더빙에 호감인 편임.
청해도 안되고, 가챠겜 말고 외국 영화, 패키지 게임 할때 자막 보느라 화면을 놓치거나 화면 보느라 자막 놓치는 일이 많았음.
그래서 콜옵, 사펑 더빙을 매우 좋아하는 편.
근데 보통 사람들이 일본어 더빙 불호인 점이
더빙하는 쪽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기존 캐릭터성을 파괴 한다던가
한국어의 말투와 분위기를 살리려고 몇몇 부분을 재구성한다던가
고령의 원로 성우 아니면 기본적으로 한국 성우의 목소리의 톤, 발성의 편차가 적음. 이로인해 비슷한 느낌의 목소리가 많음.
이런 점이라고 생각함.
특히 원신 모바게 초창기부터 수집형rpg가 대세가 되기도 하고 게임더빙의 수요 자체가 늘어난지 오래 됐는데
갈수록 목소리 예쁜 성우들만 살아남고 다양한 목소리 내는 성우가 없어지는 걸 느낌.
이건 그냥 온갖겜 다 찍먹해보는 놈이라 이렇게 느껴왔다는 생각임.
그런 상태에서 한국어 더빙에 대한 기대감도 낮은 상태였는데 더빙이 엄청 좋았다고 느꼈음.
좋았던점
1. 거의 모든 학생들이 기존 일본어 더빙의 느낌과 캐릭터성을 계승함
2. 한국어 특유의 말투와 분위기 살리면서도 캐릭터성을 안 해침(ex. 미카, 카즈사, 후부키, 나기사, 하루나 등)
미카나 카즈사는 좀더 k-고등학생 느낌을 살리고
후부키는 늘어지고 가라치는 k-공무원 느낌이고
나기사, 하루나는 k-드라마에서 보던 부잣집 아가씨 느낌이 더 강해짐
이런 디테일 좋았다고 봄.
3. 그 캐릭터의 개성이 되는 대사도 잘 살림. 우이 히에엑이나 코하루 사형 미유 헤으응. 이런거 되게 신경쓴 티 남.
나빴던점
1. 위에서 말한 문제랑 같은건데 예쁜 목소리에 크게 높낮이 달라지지 않는 말투를 가진 캐릭터들은 구분 힘듬. 마리 세리나 같은 애들. 개성있는 캐릭터들도 메모리얼에서 분위기 잡고 간질간질한 목소리 낼때 다른 캐릭터랑 비슷한 느낌 받음.
2. 음질 안좋음. 어차피 대충 듣게될거라 상관없겠지만 좀 전체적으로 음질 안좋음. 일본어보다 안 좋은데... 시장 크기 차이이려나 싶다. 특히 매일 듣는 아로나는 음질 너무 안 좋아졌다고 느껴지더라
3. 아로나, 아스나, 마키.
어색한점
1.한녀가 나한테 이렇게 상냥나긋친절 할 리가 없음.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