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헌터! 빨리 성좌 검사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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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룡! 축하해줘! 오늘은 인간의 생일이야 작성자 : 뿌렉

"응우옌 헌터! 빨리 성좌 검사나 해요!!"앱에서 작성

alembic

2024.07.10 01:01:43

조회 78 추천 3 댓글 5

"죄쏭해요우!"

하. 돈벌기 힘드네. 좆같이 생긴 돼지년이 헌터관리국 말단도 권력이라고 휘두르는 걸 보면 어이가 없다.

할아버지가 베트콩을 죽일 때 썼다는 마테체(현재는 마수사냥용으로 쓴다)의 손잡이를 만지자 고국의 딸과 아내가 어른거렸다.

"헤. 뭐야. 화난 거야? 개미알밥이나 쳐먹지 한국은 왜 와?"

응우옌은 한숨을 쉬었다.

베트남 사람들은 개미알밥이 아닌 쌀국수를 먹는다. 그것도 모르는 관리국 직원이 한심해서 그저 웃으며 성좌 확인의 제단에 섰다.

위잉. 제발 제대로 된 거 하나만 떠라.

그리고 화면에는 어떠한 사람의 얼굴과 이름이 떴다.

쩐꾸옥뚜언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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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얼굴과 이름을 본 관리국 직원의 입가에 웃음이 번졌다.

"풉! 뭐야 저 듣보는? 알렉산더! 아서왕! 그런 거 떴으면 A급 헌터로 지낼 텐데 저딴 거나 떴으니 이제 끝이네요."

응우옌의 귓가에 그런 말을 들리지 않았다.

응우옌의 양손이 떨리고 있었다.

저건 베트남의 대영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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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전 세계를 호령하던 몽골을 막아낸 베트남의 대영웅.

이윽고 응우옌의 등급 체커에 한 알파벳이 떠오른다

S급 - 쩐꾸옥옥뚜언

"뭣?!?!? 쩐꾸옥이가 뭔데!!! 어차피 배트남 쓰레기..."

그녀의 말은 이어지지 못했고, 쩐꾸옥뚜언을 모욕한 그녀의 머리는 터져 비산했다.

"이젠 나의 시대다."

S급 국가권력급 헌터

베트남의 투신 응우옌 꾸억 응우옌 꾸억 쩐꾸옥뚜언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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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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