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구 빵셔틀이 하나 잇엇는데

본인 빵셔틀 문화라는 걸 거짓으로 알고 잇다가

고등학교 가서 깨닫고 진짜 기겁햇음

그렇다고 빵만 사오면 되느냐

아님

조리방식에 문제 잇으면 다시 사와야 됨

한 번은 스파게티 컵라면을 끓여왓는데

이새기가 스프 봉지를 넣은 채로 끓여온 거임

그거 보더니 눈깔 팍 찌푸리면서

얘 뺨을 존나 치는데

애가 바닥에 쓰러져서 벌벌 떨고 잇는 놈을 일으켜 세워다가

내 눈 앞에서 다 처먹어보라고 시켜서

걍 생면을 다 처먹게도 하고 그랫는데

걍 진짜

약육강식 정글의 법칙 고등학교엿음

원래라면 고등학교 못 갓어야 될 놈들이 모인 곳이라서;

암튼

수련회때

밤에 이제 애들 좀 모여서

진실게임을 하기 시작햇는데

누가 누굴 좋아하니 마니 하다가

술병이 얘 앞에 간 순간

진실게임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더니

(중간과정생략)

여자애들도 다 보는 데서 바지 벗기고 치약 바른 다음에

고통에 울부짖는 모습 낄낄거리며 핸드폰으로 찍엇음

진심

인간의 악 의

말안되거든요